맹동초등학교(교장 정준영)에서는 7일 강당(함박관)에서 학부모와 내빈, 지역주민들을 모시고 사랑과 꿈을 가꾸는 ‘함박골 꿈나무들의 축제’를 열었다.

이 축제에는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모두 참여하였으며 여러 분야의 공연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이번 무대에서 그동안 숨겨두었던 재능과 갈고 닦은 솜씨를 보여주었다.

함박관 한편에서는 로봇과 방과후 활동 전시가 이루어졌다.

1학년 친구들의 첫인사를 시작으로 유치원의 율동, 1학년의 꼭두각시, 2·4학년의 댄스, 3학년의 리듬합주, 5·6학년의 부채춤이 펼쳐졌다.

그 외에도 사물놀이, 연극, 리듬줄넘기 등 모두 18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공연이 끝날 때마다 큰 함성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맹동초 정준영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새롭게 발견하고 꿈을 키우는 행사가 되었길 바란다. 아이들의 웃음이 가득한 학교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맹동초 6학년 학생들은 “졸업하기 전에 큰 무대에서 공연을 하니 영광스럽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전교생이 모두 힘을 합쳐 멋진 공연을 해 행복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