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6월 건강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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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경덕중 | 등록일 | 09.06.26 | 조회수 | 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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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 6월 건강정보 2009.6.23 경덕중학교 자세를 바르게 합시다. 대부분의 직장인과 학생들은 하루 8~9시간을 책상 앞에 앉아 있다.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 있다 보면 항상 같은 자세로만 있기는 힘든 법. 때문에 저마다 다양한 모습으로 의자에 앉아 있기 마련이다. 문제는 그렇게 습관적으로 취하는 자세가 잘못됐을 경우 척추와 뼈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다. 오랜 기간 자세가 바르지 못하면 신체균형이 흐트러져 요통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통증 없는 척추측만증 의자에 앉아 있는 뒷모습에서 한쪽 등이 툭 튀어 나와 있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정상적인 척추는 정면에서 볼 때는 반듯하게, 옆에서 보면 완만한 S자의 형태로 몸의 충격을 분산시키며 골반에 얹혀 있는 구조다. 그러나 척추측만증은 척추의 형태가 반듯하지 못하고 C자, S자의 모양으로 휘었거나 척추자체가 회전하는 형태로 등이 휘어 있다. 허리가 S자형으로 휘어지는 척추의 변형으로 여성의 경우, 유방의 크기가 달라 보이게 된다. 척추측만증이 있으면 허리를 자주 삐끗하며, 자고 일어나 목을 삐는 경우가 많고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쉬기가 힘들어 한숨을 자주 쉰다. 또한 휜 부위에 따른 척추 주위의 자율신경계 변화에 의해 소화불량, 잦은 체증, 변비, 설사, 복통 등의 증세를 호소할 수 있다. 심할 경우 허리를 잘 숙이지 못하게 되고 척추의 유연성도 감소한다. 척추측만증은 심하게 진행된 경우가 아니면 통증이 없기 때문에 발견이 늦어질 수 있다. 또한 한번 생기면 저절로 펴지는 경우가 없다. 살면서 오히려 조금씩 나빠지게 된다. 때문에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정기적으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턱 괴는 사람, 경추부염좌 의심 책을 읽거나 업무 도중, 또는 상대방과 이야기를 할 때 습관적으로 턱을 손으로 괴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습관이 오래 됐다면 목뼈가 비틀어지는 경추부염좌를 의심해 봐야 한다. 사람의 경부(목)와 견갑부(어깨) 근육은 자는 시간 이외에는 항상 긴장된 상태로 머리를 받치고 있어야 하며, 주로 자세유지근육이 이를 담당하고 있다. 앉은 자세에서는 골반, 요부, 하지의 근육은 부분적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하지만 경부와 견갑부 근육은 그렇지 못한 상태다. 이때 한 손으로 턱을 괴어 받치면 경부 및 견갑부 근육이 이완되면서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 턱을 괴는 사람들이 편안하다는 말하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하지만 편안하다고 해서 턱을 괴는 동작을 습관적으로 반복하면 경추부에 가해지는 힘이 비대칭적으로 작용해, 경추부 후방관절(facet joint)에 비틀림 작용이 가해질 수 있다. 목이 한쪽으로 더 많이 기울어 있을수록 경추부 인대에 더 많은 힘이 걸려 목 부분이 충격으로 채찍처럼 휘어져서 인대나 근육에 손상을 입는 만성 경추부염좌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경추부염좌는 뒷목뿐 아니라 양 어깨와 등까지 통증이 있고, 두통이 뒷머리에서 시작해 심하면 옆머리, 앞머리까지 느껴지게 된다.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지고 눈이 아프며, 어지러움까지 동반할 수도 있다. 또한 이러한 자세로 턱에 긴장이 있으면 허리와 배가 많이 나오는 요추 과전만상태(hyperlordosis)를 유발해 경추부 후방관절과 디스크에 나쁜 영향을 줄 수도 있다. ◆목을 빼고 앉는다면 거북목증후군 의심 공부를 할 때 목을 푹 숙이고, 컴퓨터 모니터를 향해 목을 쭉 빼고 앉는 것이 습관이라면 거북목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 거북목증후군이란 가만히 있어도 머리가 거북이처럼 구부정하게 앞으로 굽어 나오는 자세를 일컫는 자세변형을 말한다. 사람의 목뼈는 C자형의 완만한 곡선을 이루고 있다. 정상적인 사람의 경추 각도는 30~40도인데, 30도가 되지 않을 경우 거북목증후군으로 인한 일자목이라 진단한다. 일자목은 목 근육이 딱딱하게 굳어 목, 어깨통증과 턱관절 통증, 안면비대칭 증상, 전신의 구부정한 자세, 척추측만증 등 전신의 체형 불균형 증상을 유발한다. 증상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가 차츰 목이 뻣뻣하고 두통이 오거나 목이나 등에 통증이 생긴다. 심하면 목 디스크로 발전해 경추신경이 눌려 어깨와 팔, 손가락이 저리고 당기는 증상까지 나타나게 된다. 고개를 숙인채로 1시간 이상 작업을 하지 말고 1시간 마다 목과 어깨를 푸는 스트레칭을 해주면 예방이 가능하다. ◆척추 디스크ㆍ골반변위 위험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는 자세는 골반을 틀어지게 한다. 오른쪽 다리를 왼다리 위로 포개어 앉는다면 왼쪽 골반에 체중이 과하게 실리고 오른쪽 골반 근육들은 과다하게 당겨지게 된다. 이처럼 하중이 허리 한쪽으로만 쏠리면서 몸의 균형을 잡기 위해 척추도 함께 휘어 요통을 유발한다. 즉 다리를 꼬면 상반신의 하중이 한쪽으로만 쏠리게 돼 척추디스크가 될 수 있고 퇴행성 척추질환 및 척추 협착증 등의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고 골반 변위가 오게 된다. 골반변위는 자가진단을 통해 알 수 있다. 편안히 누운 상태에서 왼쪽 다리를 구부려 오른쪽 허벅지 위에 올려놓고 이 상태에서 왼쪽 무릎을 바닥에 대본다. 다리를 바꿔서 반대쪽도 해본다. 무릎이 땅에 잘 닫지 않는 쪽 골반이 어긋난 것이다. 또 가방을 어느 한쪽으로 매야만 편하거나 삐딱하게 앉아야 편한 경우, 구두 뒷굽 닳는 모양이 좌우가 심하게 차이 나는 것 등도 골반이 틀어졌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골반 변위로 요통이나 체형변화가 일어난 경우라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상태와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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