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책표지의 다리를 쩔뚝이는 아이가 불쌍해 보여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석우가 영택이의 가방을 새학기부터들어주는 것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석우가 온갖 보상을 받으면서 3학년이 되어버리는 내용이다.

생일파티에서 나는 영택이가 자기 힘없는 다리를 치는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장애인이라도 먹고 살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행복해 해야 하는데 자기 자신을 때리는 것을 보니.....

나도 체육시간에 농구를 할 때 다른 친구들은 곧잘 넣는데 나는 할 때마다 안 들어가서 기분이 상했던  때가 있었다.

그래서 나는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좌절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그리고 영택이가 고급코트까지 사주면 석우가 욕심이 생길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욕심을 부리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