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 놀부 |
|||||
---|---|---|---|---|---|
작성자 | 구자민 | 등록일 | 12.11.12 | 조회수 | 69 |
옛날에 흥부와 놀부라는형제가 살았어요.형 놀부는 뭐든지 마음대로 하는 심술쟁이에다 욕심꾸러기였지요.그러나 동생 흥부는 마음씨가 착했어요.흥부와 놀부는 장가를 가서도 함께 살았어요.부모님이 돌아가시자,놀부는 재산을 혼자 차지하려고 흥부네 식구들을 쫓아냈어요."당장 이 집에서 나가거라!"그러나 착한 흥부는 형을 원망하지 않았어요."형님,안녕히 계십시오."흥부는 작은 오두막을 짓고 열심히 일을 했어요.하지만 워낙 재산이 없어가지고 배고파 하였어요.흥부는 놀부를 찾아가 사정을 했어요."아이들한테 줄 보리쌀이라도 조금......."그러나 놀부는 절대 허락하지 않았어요.그리고 놀부의 아내한테 쫓겨나고 말았지요.흥부는 빈 손으로 집으로 돌아갔어요.따뜻한 봄이 왔어요.나무에 구렁이가 한 마리가 있어서 까치를 위협하고 있었어요.흥부는 구렁이를 쫓아내고 다시 일을 했어요.가을이 되자 봄에 보았던 까치가 다시 와서 박 씨를 하나 주고 갔어요.흥부는 박 씨를 정성스럽게 심었어요.박 씨에서 커다란 박이 주렁주렁 열렸어요.흥부네 식구들은 신이 나서 박을 타기로 했어요.흥부네는 박을 타서 흰쌀을 많이 얻고,두번째 박은 금과 은이 들어있어요.세번째 박을 타는데 대궐 같은 집을 지어 주고 사라졌어요.흥부네는 곧 부자가 되었어요.그런데 흥부가 부자가 된 사실을 알고 놀부는 까치의 다리를 다치게 하고는 거지가 되었다는 얘기입니다! |
이전글 |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
---|---|
다음글 | 숲의 사나이 소바즈(5-1 최진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