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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 첫 감나무'를읽고
작성자 강지은 등록일 12.07.02 조회수 72

‘하늘아래 첫 감나무’을 읽고

 

 

며칠 전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서 밥을 먹고 후식으로 얼린 감을 먹었다. 나는 붉고 맛도 달콤한 감을 좋아한다. 말린 곶감도 좋고, 딱딱한 단감, 물렁한 홍시도 좋아한다. 독후감으로 무엇을 쓸까 생각하다가 감에 관련된 동화책을 찾아 보았다.

책 내용은 사벌국이라는 나라에 한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살았다. 그 부부는 아이를 갖지 못해 할머니는 매일 빌었고. 할아버지는 산 속으로 약초를 캐러 다니셨다. 어느 날, 마음씨 착한 할아버지는 다리 한쪽이 다친 파랑새를 보고 고쳐주었다. 며칠 후 다시 약초를 캐러 갔는 데, 그때 갑자기 파랑새가 나타나 ‘할미샘’이라는 젊어지는 샘물을 알려 주고, 아기 감나무을 샘물 옆에 심고, 집을 지으라고 하였다. 샘물을 먹은 할아버지가 젊어지자, 할머니한테도 일러 마시게 하여 할머니도 젊은 새색시가 되었다. 그리고, 파랑새 말에 따라 샘물 옆에 집을 짓고, 감나무를 심었다. 젊어진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행복하게 살았고 감나무도 무럭무럭 자랐다.

착한 마음씨에 은혜를 베푼 할아버지가 파랑새에게 선물을 받은 것처럼, 나도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도와주고, 돌려 받은 경험이 있다. 예전에 자영이가 운동장에서 넘어져서 아파하는 데, 내가 보건실까지 데려다 주었었다. 그런데, 며칠 후 내가 배가 몹시 아팠을 때 반대로 자영이가 나를 데리고 보건실에 가 주었다. 정말 고마웠다. 앞으로도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즐거운 마음으로 도와주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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