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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흡연의 문제점
작성자 이영순 등록일 10.09.15 조회수 236
 

청소년 흡연의 문제점

사고치는 것보다 조용히 담배 피우는 게 낫다? 공부만 잘하면 흡연은 용서된다? 성인이 될 때까지 참으라는 근거 없는 충고와 "당장 끊어"라는 대책 없는 꾸짖음으로 흡연을 제재하려 했다면 다시 생각하자. 어른은 100개비를 피워야 중독되는 담배, 청소년은 1~2개비로도 중독된다. 청소년 흡연의 가장 큰 문제는 성인보다 중독이 쉬운 반면 끊는 것은 더 어렵다는 데 있다.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금연클리닉의 이홍수 교수는 말한다. "담배를 한 번이라도 피우면 니코틴에 대한 기억이 평생 남습니다. 담배로 인해 기분이 좋아지는 등의 기억이 뇌에 각인되는 거죠. 금연보다 담배를 참고 있다는 표현이 맞습니다." 또 청소년 흡연자의 질환 가능성은 성인 흡연자보다 3배나 높다.」


담배연기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가장 복잡한 구조의 화합물 가운데 하나로, 수천가지의 다양한 물질이 섞여있다. 현재까지 2,500여 가지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담배에 불을 붙여 피우게 되면 약 4,000가지 이상의 물질이 생성되는데 이것은 공기 중 산소의 양과 기온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청소년기는 뇌세포를 비롯한 모든 세포들이 성장하는 시기인데, 흡연 성장을 방해하고 저항력을 소시켜 각종 병에 잘 걸리게 한다.

25세 이후에 흡연을 시작한 사람의 폐암사망률은 비흡연자의 2.5배인데  비해서 15세 이전부터 흡연한 사람은 18.7배나 높아진다.

흡연으로 인하여 여러 가지 종류의 암 발생률이 증가하는데, 특히 청소년기부터 흡연을 시작한 경우에는 수명이 평균 24년 단축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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