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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개의방그리고다섯가지이야기....를읽고
작성자 김선영 등록일 13.06.18 조회수 102

 다섯개의 방 중 난 둘이 쓰는 방이 가장 많이 생각난다. 우리집은 다른 집과는 조금 환경이 다르다. 사촌오빠와 함께 산다. 하지만 오빠도 집이 있는데 오빤 우리집에서 함께 생활을 한다. 싸우기도 하지만 많이 놀아주고 또 모르는 것이 있으면 잘 가르쳐 준다. 그런 오빠 때문에 방 하나를 오빠가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나의 아빠는 주말마다 오신다. 회사가 집과는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아빠가 집에 없는 날에는 우리집에 할머니가 오셔서 바쁜 엄마를 대신해서 우리를 돌보아 주신다. 그래서 밤에 잘때는 나는 할머니와 둘이서 잠을 잔다. 난 할머니가 참 좋다. 뭐든지 만들어 주시고 우리도 잘 보살펴 주고 항상 우리 곁에서 함께 있어서 좋다. 밤에 되면 난 혼자가 아닌 할머니와 같이 방을 쓴다. 나란히 이불을 펴고 같은 방향으로 누워 잠을 자고 잠들기 까지 이야기를 해주신다. 엄마의 어렸을 적 이야기 들을 나에게 들려준다. 때로는 난  혼자 있고도 싶지만 그래도 할머니와 같이 방을 사용해서 좋다. 불편한 것보다 나에게 포근함을 주고 옛날 이야기도 들려주어서 너무 좋다. 언제나 할머니와 함께 하고 싶다. 할머니 건강하게 오래 나랑 같이 방을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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