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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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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에 유행하는 전염병
작성자 서미옥 등록일 10.04.23 조회수 314

요즘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을 비롯한 볼거리,수두 등의 환절기 질환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내용을 잘 읽어 보시고 개인위생을 잘 지키시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봄철에 유행하는 전염병 안내

 

1.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 정 의

○ 유행성이하선염은 유행성이하선염 바이러스(Mumps virus) 감염에 의한 이하선 부종을 특징으로 하는 급성 열성 질환임

□ 임상증상

○ 발병 초기에 발열, 두통, 근육통, 구토 등의 전구 증상을 1~2일간 보이며 시작되고, 이하선을 주로 침범하여 압통과 종창(부어오름)을 나타내며, 보통 2~3일 후에는 양쪽을 다 침범함. 종창은 2~3일 내에 가장 심해지고 1주일 정도 지나면 점차 호전됨

□ 역학적 특성

매년 4월 ~ 7월과 11월 ~ 12월에 발생률이 높으며, 주로 4~18세에서 발생하고 있음

○ 잠복기 : 2~4주(평균 16~18일)

○ 전파경로 : 환자가 기침을 하거나 말을 할 때 튀어나오는 비말에 의해 전파되거나 타액과의 접촉을 통해 다른 이에게 전파됨

□ 치 료

○ 예후가 양호하며 특별한 치료는 없음

○ 통증이 심한 경우 진통제를 투여하며, 구토로 인한 탈수 시에는 수분 및 전해질을 보충하며, 잘 씹지 못하는 경우에는 식이 요법을 실시함

□ 예방 수칙

생후 12~15개월과 만 4~6세에 각각 MMR 기초접종과 추가접종을 실시하며, 평상시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소아는 보건소 및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받도록 ※ 유행성 이하선염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에는 예방접종의 방어효과가 없음

외출 후 손발 씻기, 양치질,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 준수

○ 유행성이하선염은 어린이에게 전염력이 높기 때문에 학교, 병원에서 전염이 확산될 수 있으므로 집단발병 방지를 위하여 환자는 발열초기부터 해열 후 9일까지 가정에서 치료받도록 함

   2. 수두

□ 정 의

○ 수두는 수두 바이러스 (Varicella-zoster virus)의해 전염되는 발진성 질환으로 대부분 소아에서 발생하며, 전염력이 매우 강함

□ 임상증상

○ 보통 미열로 시작되며, 피부발진이 몸통에서 시작하여 얼굴, 어깨로 퍼져 나가며 발진은 곧 수포(작은 물집)로 변하고 5~6일 후에는 가피(딱지)가 앉음. 또한 발진 및 수포가 생기는 시기에는 매우 가려워 긁게 되는 경우가 많음

□ 역학적 특성

○ 수두는 일년 중 5월~6월, 12월~1월에 발생이 높으며, 3~6세 연령대에서 발생률이 높으며, 특히 초봄 개학에 따른 집단생활로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발생 증가가 우려됨

○ 잠 복 기 : 13~17일

○ 전염기간 : 수포발생하기 1~2일전부터 수포가 생긴후 5~6일정도까지

※전염력이 매우 높아 가족내에서의 2차 전파율이 약 90%정도임

○ 전파경로 : 환자가 기침을 하거나 말을 할 때 튀어나오는 비말에 의해 전파 되거나 수포나 발진 부위를 통해 다른 이에게 전파됨

□ 치 료

예후(병이 나은 뒤의 경과)가 양호하며 특별한 치료는 없음

○ 가려움증에 대한 대증요법을 시행하며, 발열이 있는 경우는 해열진통제를 사용하며, 라이증후군이 발생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아스피린은 사용하지 않음

□ 예방수칙

○ 생후 12~15개월에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소아는 보건소 및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받도록 함

※ 수두에 노출 되고 3일 이내에 예방접종시에는 발병을 예방하거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음

수두의 전염경로는 말하거나 재채기할 때 나오는 비말, 피부 병변과 접촉하여 감염되며, 어린이에게 전염력이 높기 때문에 집단발병 방지를 위하여 환자는 수포 발생 후 6일간 또는 딱지가 앉을 때까지 가정에서 안정 가료조치

○ 수두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 준수를 강화하고,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소아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함

 

3.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

□ 정 의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

□ 임상증상

○ 일반적으로 고열과 두통, 피로감, 기침, 인후통, 콧물, 코막힘, 근육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간혹 소아에서 메스꺼움, 구토, 설사가 동반됨

○ 노약자의 경우 폐렴과 같은 합병증으로는 입원치료를 받기도 하며, 당뇨와 같은 기존 질환이 더 악화되기도 함

□ 치 료

○ 일반적으로 증상에 대한 대증치료를 하며, 대부분 1주 이내에 합병증 없이 호전됨

□ 예방 수칙

○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예방접종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 받기

○ 주로 매년 3월 ~ 5월에 환자 발생이 증가하며, 개학 직후 집단생활에 따른 발생증가가 우려되며, 특히 초등학교 신입생의 집단생활에 대비한 예방관리가 필요함

○ 예방을 위해서는 수시로 비누칠을 하여 흐르는 물에 손을 씻고, 손으로 코나 눈을 만지지 않은 것이 좋음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고 하는 “기침예절”을 잘 지키도록 함

○ 감기,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이 유행할 때는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적절한 영양섭취와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좋음

  4. 유행성 눈병(유행성각결막염)

병원체

○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하여 발생

발생현황

○ 매년 연중 발생하나 보통 여름철 발생 수준이 높음

○ 주로 4월부터 발생이 점차 증가하기 시작하여 7월~9월에 높은 유행수준을 보이며, 전염력이 매우 강하여 학교 등 단체생활을 하는 곳에서 집단발병이 많으며, 10대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임

주요 증상

대개 양안충혈, 동통, 눈물, 눈부심, 귓바퀴앞 림프절 종창, 결막하 출혈이 나타나며 3~4주 지속됨

전염력

○ 발병 2주 정도까지 전염력이 있음

치료

바이러스에 대한 특이적인 치료는 없으며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필요시 염증을 억제하기 위한 안약이나 세균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항균제 안약을 점안할 수 있음

예방수칙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가 중요

○ 수건이나 개인 소지품 같은 것들을 같이 사용하지 않아야 함

○ 유행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밀집된 장소 출입 자제

○ 유행성 눈병 예방을 위해서는 수시로 비누칠을 한 후 흐르는 물에 손을 씻어야 하며, 손으로 눈을 비비지 말고 수건 등은 공용이 아닌 개인물품으로 사용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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