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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솔거의 죽음'을 읽고 4학년 1반 최용원
작성자 최용원 등록일 16.11.24 조회수 117

  허세와 탐욕으로 가득찬 영주는 자신의 영정 그림을 현치문에 걸기를 원했다.

최고의 화가를 불러 그림을 그리지만 화가인 솔거는 열흘안에 그리기로 한 그림을 그리지 않고

영주를 몇일 동안 관찰하기만 한다.   이레째 되는 날 붓을 들었으나 잠을 자거나 먹는 것을 피하고

그림에 집중한다.   나흘만에 그림을 완성하고 방을 나왔지만 자신의 얼굴을 본 영주는 흉물로

그려진 자신의 얼굴이 거짓을 그렸다며 화를 내고 신하들 역시 영주를 두둔하며 솔거를 꾸짓었다.

채신머리 없이 그려진 자신의 모습이 성주가 아니라고 믿었다.

 얼굴은 그사람의 마음인데 성주는 자기의 마음을 읽지 못 했다.   신하가 간신처럼 얘기한

것만 믿고 솔거의 진실을 외면했다.

성주는 간신인 신하의 말에 얼굴을 맞춰서 자기의 얼굴을 상상하고 있었나보다 

 진실되게 그린 그림을 알아 보지 못한 성주에게 솔거는 매일 아침 담경을 보았을때 그 담경도

그런 말을 할지 물었다. 담경 만큼은 거짓을 하지 않을 거라 말했다. 

성주는 다른 화가를 불렀다.  그는 지루.  솔거와 같이 그림 공부를한 재주가 많은 사람이다.

지루는 성주가 원하는 인자한 성주를 그려주고 흐뭇해한다.

솔거의 스승은 이런 말을 했다.

'그림은 손재주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고 마음에 깊은 느낌이 있어야하고 재주란 사람으로 치면

뼈대와 같은 것이고 거기에 살이 붙어야 사람구실을 하는 것이다 재주에 살을 붙여서 피가 통하고

혼이 담긴 그림이 되는 법이다'

남을 즐겁게 해주는 말은 누구나 잘할수 있지만 진실을 얘기 해주고 충고도 해줄수 있는 사람이

가까이에 있다면 그사람은 행복한 사람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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