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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아이 - 조현주
작성자 이기한 등록일 14.12.10 조회수 125

이 책의 주인공 '어거스트' 는 선천적 안면기형으로 이 세상에 태어났다. 태어났을 때는 하룻밤을 넘기기 어렵다는 말을 들었지만 열 살이 될 때까지 스물일곱 번이나 수술을 받으면서도 꿋꿋이 살아남았다. 하지만 어거스트는 끔찍하게 생긴 얼굴 탓에 괴물, 변종, 구토유발자, 골룸, 오크 족 등 수많은 별명으로 불리고, 누구든 그의 얼굴을 한번 보기만 하면 악몽을 꾸게 만들었다.

평범하지 않은 얼굴 때문에 학교에 가지 못하고 집에서 홈스쿨을 하던 어거스트에게 커다란 변화가 찾아왔다. 언제나 부모의 보호 속에서만 자라게 할 수 없다는 엄마 아빠의 결정에 난생처음으로 학교에 입학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또 얼굴만 보고 쉽게 평가한다. 어거스트의 끔찍한 얼굴만 보고 괴물이라고, 전염병을 옮기는 병균이라고 피해 다닌다. 그러기에 아이들은 어거스트의 얼굴 뒤에 숨겨진 진면목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어거스트가 얼마나 똑똑한 아이인지, 얼마나 재미있는 아이인지, 얼마나 섬세한 아이인지 말이다.

 

선천적 안면기형으로 태어난 아이.
태어나 지금까지 스물일곱 번이나 수술을 받은 아이.
누구든 얼굴을 한번 보기만 하면 악몽을 꾸게 만드는 아이.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2년 동안이나 헬멧을 쓰고 다닌 아이.
괴물, 변종, 구토유발자, 골룸 등 수많은 별명으로 불리는 아이.
하지만 얼굴을 제외하곤 모든 게 지극히 ‘평범한’ 아이.


'어거스트' 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이이다. 이 책을 다른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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