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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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윤서 | 등록일 | 14.09.07 | 조회수 | 87 |
자신의 가장 소중한 사람이 좀비가 된다면? 전국을 다니며 휴대전화 수신감도를 측정하는 직업을 가진 주인공 채지훈은 어느날 작업 도중 어떤 전파도 잡히지 않는 무통신지역 '고리오마을'의 존재를 알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죽은 형이 남긴 LP판 가운데 스톤플라워라는 잘 알려지지 않은 1960년대 록그룹의 음반에 이끌려 그와 관련된 자료를 찾던 도중 도서관에서 일하는 유쾌한 거구 '뚱보 130'을 만나 친구가 된다. 그의 도움으로 스톤플라워의 리더가 쓴 자서전을 번역한 홍혜정을 찾아 다시 고리오마을을 방문한다. 채지훈은 고리오 마을이 마음에 들어 고리오 마을의 빈 집에서 살기 시작하고 홍혜정의 딸 홍이안을 만난다. 그런데 홍이안이 들어오고 며칠 후 군사경계지역으로 고리오 마을에 철조망이 둘러처져 홍이안은 채지훈의 집에서 지내게 되는데 좀비를 발견하게 된다. 좀비의 발견을 시작으로 채지훈은 뚱보 130, 홍이안과 연구실에서 좀비를 만들고 군사들에게 좀비를 쏘면서 훈련을 하게 한다는 걸 알고 좀비를 빼돌려 죽기 전 가족들에게 데려간다. 좀비는 가족들을 몰라보지만 가족들은 좀비를 보고 울며 안으려 한다. 위험할 수 있어 안으려 하는걸 간신히 막았지만 보람된 일이었다. 그런데 뚱보 130이 좀비가 된다. 채지훈은 뚱보 130을 뒤에 데리고 자동차로 따라가게 한다. "잘 따라오고 있지? 걱정마, 내가 지켜줄게." 뚱보 130은 채지훈을 알아볼 수 없다. 하지만 채지훈은 그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소중한 사람을 좀비로 마주하게 되는 일만큼 끔찍한 일이 또 있을 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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