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된 책을 만나다 - 「랍토르」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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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채니 | 등록일 | 15.02.04 | 조회수 | 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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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된 책을 만나다 - 「랍토르」를 읽고 음.. 랍토르나 티라노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 등등 모든 공룡은 유치원 때 섭렵했다. 헌데, 증평도서관에 증강현실 앱을 이용해서 책을 보는 3d 입체 책이 신간도서로 들어왔다. 횡재했다고 볼 수 있는데, 새 책을, 그것도 신청도서 목록을 작성해서 도착하기를 기다리는 책을 도서관에서 제일 먼저 집어 들었을 때는 보통의 운 갖고는 어림도 없다고 말하고 싶다. 책이 ‘진화(더 나은 상태로 변하여 바뀌게 됨)했다’고 하는 게 맞는 말인지, ‘변태(모습이 변함)했다’고 하는 게 맞는 말인지, 둘 다 맞는 말인지 조금 헷갈리지만 진화하여 움직이고 내가 자극을 주면 반응을 하는 게 신기한 책이다. 이 책은 책을 펴고 눈으로만 보면 다 읽는데 5분도 채 걸리지 않아서 눈으로만 본다고 하면 굳이 권해 주고 싶지 않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OR코드를 입력하고 앱을 다운 받아 책을 보면 3시간도 더 걸리는 아주 신기한 책이다. 공룡의 색깔, 걸음걸이, 울음소리, 내가 공룡을 만졌을 때 반응모습 등등을 관찰하고 싶다면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중생대 때인 트라이아스기, 쥐라기, 백악기시대의 공룡이 책에서 내가 만져주기만을 기다린다는 사실이 신기하지만 과학의 멈출 줄 모르는 성장이 매우 화려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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