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고 쓸 책은 <벌거숭이 임금님>이라는 책이다. 이 책은 읽어 본 사람이 많을 정도로 좀 흔한 책이다. 어떤 마은에 마음씨 착한 노예가 있었다. 그 노예는 일이 많아도 불평하나 하지 않았다. 이 주인은 마음씨 책한 노예를 아끼다가 갈 시간이 되자 이쉬워하며 착한 노예에게 많은 돈을 주고 자유롭게 풀어주었다. 그래서 착한 노예는 돈이 많아지자 땅도 사고, 집도 사고, 배까지 사서 여자와 결혼할 생각에 들떳는데, 아주아주 불행이도 아주 큰~~ 파도를 만나 배가 산산조각이 났다. 노예가 얼마나 헤엄을 쳤을까, 마을이 나왔다. 노예는 마을이 있다는 이유로 너무 기뻐서 옷을 바다에 집어 던졌다. 그런데 마을 사람들이 몸을 벗은 사람을 임금으로 모시기로 했는디 때마침 노예가 와서 임금으로 모시기로 했다. 하지만 1년 뒤엔 죽음의 성으로 가야됬다. 임금은 틈틈이 죽음의 섬으로 가서 씨를 뿌리고 그것을 살펴보고, 새싹이 조금씩 자라기 시작했을 때, 가보지 않고 펑펑 놀았다. 노예는 놀고, 먹고 일하지도 않고 행복하고 편안하게 살았다. 하지만 마음속 한 편에서는 살짝 불안했다. 왜냐면 죽음에 갈 생각으로 불안감이 몰려왔나보다. 드디어 노예가 왕이 된 지 1년이 되었다. 노예는 처음 온 것처럼 쫓겨난 것 같았지만, 갈 때는 아주 행복한 마음으로 죽음의 섬으로 갔다. 죽음의 섬은 어느 새 아름다운 섬으로 변해있었고, 들에는 온갖 꽃들로 언제 왔는지 동물들도 많이 왔다. 그리고 노예는 거기서 아주아주 행복하게 살았다. 노예는 정말 운이 좋은 것 같다. 비록 여자는 얻지 못했지만, 왕도 되 보었고 섬에서 동물들과 함께 살았기 때문이다.근데 만약 노예가 게을렀다면 주인에게서 돈을 받지 못하니 아마 거지가 되어있을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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