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보는 눈을 넓혀주는 책 <똑똑한 초등신문 2>
 

  아이와 함께 책 읽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신문 읽으면 문해력이 좋아진다.' 라는 말 많이 들으셨을 것 같습니다.

신문을 읽히려고 구독하는 것은 어렵고 책으로 나온 것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에 똑똑한 초등신문 1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여름방학에는 초등신문 1권으로 다양한 주제를 갖고 이야기하게 된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주제가 나뉘어져 있어서 그때그때 관심 가는 부분을 선택해서 읽고 모르는 단어 한 번씩 살펴가며 O,X 퀴즈도 맞춰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관심 가질 수 있는 내용 <띠부띠부실>, 학교에서 많이 배우는 <자연 재해>,<스마트폰> 등 흥미를 유발하는 주제가 많이 수록되어 있어서 2권에는 어떤 내용이 있을지 궁금증을 안고 초등신문 2권을 읽게 되었습니다.

한 주제로 한 장 씩, 100가지의 이야기로 한 번에 많은 것을 읽지 않아도 되는 책.

신문 어휘 풀이부터 내용에 대한 O,X 퀴즈와 토론하기로 구성되어 있어서 경제, 사회, 세계, 과학, 환경, 문화 등 넓은 세상의 이야기를 바라 볼 수 있고 하루에 한 주제만 접해도 긴 시간 대화를 나누게 되어 아이와 까페 데이트 할 때 꼭 챙기는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초등신문 1권과 변화된 것은 QR코드를 찍어 사진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2권 중에 아이와 가장 먼저 읽었던 것은 문화 부분에 인어공주 이야기였습니다. 

이 신문을 읽고 디즈니와 관련되어 아이가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이 있는지(모아나, 라푼젤, 백설공주 등) 동기 부여한 다음 계속해서 내용을 읽어 나갔고 그 후 아이 주체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토론 내용에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누구인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요,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디즈니 캐릭터는 모아나로 모아나의 용감한 모습이 좋았다고 합니다.

1권 읽을 때 보다 생각의 폭이 넓어졌구나 하는 생각도 들면서 무엇보다 다양한 내용을 한 권으로 쉽게 찾아 읽을 수 있는 편리함과 어른인 저 역시도 몰랐던 내용들을 함께 알아가면서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데 의미 있는 책이 되었습니다.

세상에는 이런 일이 있다.

세상은 이렇게 변화되어 가고 있다.

오늘도 이 책으로 아이와 함께 생각을 펼쳐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