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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책] 당나귀 실베스터와 요술 조약돌
작성자 김지윤 등록일 24.12.13 조회수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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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당나귀 실베스터는 귀리죽마을 도토리길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았습니다. 좋아하는 것이 많았지만 그중하나는 신기한 조약돌 모으기가 취미였어요. 비가내리는 토요일날 시냇가에 가서 아주 특이한 조약돌을 발견했어요 그돌을 조심스럽게 뜯어보았어요.하지만 등허리를 스치는 비가 너무 차가웠던것 그래서 실베스터는 중얼거리기 시작했어요. '아 제발 비 좀 그만 왔으면...' 그렇게 중얼거리자 마자 비가 그치는거 아니겠어요? 실베스터는 여러번 실험을 한뒤 왼쪽 뒷다리에 난 사마귀를 사라지게 해버렸지요. 가족들에게 자랑을 하려고 가는중 그만 굶주린 사자 한 마리가 있는게 아니겠어요? 실베스터가 당황하지만 않았어도 사자를 없어지게 할수도 있는데 말이죠. 실베스터가 엉뚱한 말을 하지만 않았어도.. 실베스터는 갑자기 '내가 바위가 되고 싶어!' 라고 말해버렸어요. 그래서 그 조약돌은 바로 옆에 떨어지고 품에 껴안을수도 없게된걸 어떡할지 실베스터는 고민했어요. 실베스터의 부모는 가슴이 떨려왔어요. 마을 모든사람들께 질문을 하고 모든사람이 실베스터를 찾아보았지만 결국엔 찾지못했지요. 부모는 그만 슬퍼하자고 피크닉을 가자고 했지요 바로그때 실베스터의 바위를 식탁으로 쓰고있었어요. 마침내 실베스터는 엄마임을 알아차리고 애타게 불렀어요. '엄마!엄마! 실베스터에요!!' 하지만 실베스터는 돌아올수없었어요. 바로그때 아빠가 조약돌을 안고 '와우 신기하다'라고 하며 바위에 올려두었어요. 실베스터가 그것이 요술조약돌인걸 알았다면 ... 마침내 실베스터는 말했어요. '내가 당나귀가 다시되고 싶어!' 하자 식탁은 실베스터가 되었어요. 엄마,아빠 모두 깜짝놀람과 동시에 너무 기뻤답니다. 

내가 만약 실베스터처럼 요술 조약돌을 주웠다면 원하는것을 바로 소환시켰을거고 실베스터의 상황이되면 침착하고 차분하게 사자를 없애버렸을거다. 그리고 만약 실베스터의 엄마,아빠였다면 너무너무 슬펐을것같았고 진정이 안됄것 같았다.

그래도 마지막 실베스터가 간절히 원하면서 돌아왔던것 이야기를 읽고 어떤일이더라도 침착하고 어려워도 될수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끝까지 해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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