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주중초교의 주역인 학생여러분께!

앞서가는 주중의 교육을 위해 헌신과 후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학부모 여러분! 저는 주중초등학교의 아버지회장 안승필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학업에 열심인 학생여러분!

  여러분이 이 주중에서 보낸 6년 이야말로 여러분의 인생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언제나 염두해 두고 학생의 본분인 공부에 열과 성을 다하길 바랍니다. 또한 친구들과 어울림을 통해 사회성을 배우며 선생님과의 만남을 통해 어른을 공경하는 것을 배웠으면 합니다.

그리고 심신의 단련에 힘께 주중의 이름을 빚내고 나아가 사회와 국가 발전의 주역이 되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미래의 주인공인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묵묵히 애쓰고 수고하시는 학부모님들께 같은 학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몇 가지 당부 드리겠습니다.

요즈음 언론매체에서는 우리나라의 공교육을 온통 문제투성이라 폄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원빈국인 우리나라가 경제대국이 되고 기술 선진국이 될 수 있었던 건 교육의 힘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도 우리나라의 교육에 큰 관심을 보이고 해외 관련 기관에서도 우리의 교육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긍심을 갖기 바랍니다.

자랑스러운 주중의 학생여러분! 학부모 여러분!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우리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