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향기가 있는 꿈터를 생각하며.../학부모회장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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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주중초 | 등록일 | 11.12.15 | 조회수 | 121 |
생각의 향기가 있는 꿈터를 생각하며...
김 근 수 학부모회장
봄이 오고 있습니다. 어느새 겨울은 슬슬 달아나려 하고 따스한 봄이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네요. 봄이라는 계절은 언제나 포근하고 더없이 정겹게 느껴집니다. 이런 때 주중초등학교 「솔뫼 문집」5호가 발간된다고 하니 먼저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주중초 어린이 여러분들의 맑은 생각과 아름다운 마음들이 문집으로 엮어지는 것을 축하드리고, 또 이렇게 봄 햇살처럼 환한 미소와 진한 감동을 전해줄 주중초 친구들의 글들을 한권의 책으로 담아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솔뫼 문집」에는 주중초 친구들의 꾸밈없는 생각과 순수한 마음, 재치와 슬기로움이 깃들어 있어 더욱 소중하고 자랑스러우며, 여러분들이 체험했던 다양한 경험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해보고, 또한 내가 갖지 못한 새로운 경험들을 다른 친구들과 나눠가질 수 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 여겨져 더욱 반갑습니다.
주중초등학교 어린이 여러분!
세상에서 가장 듣기 좋은 소리는 글 읽는 소리와 책장 넘기는 소리라고 합니다. 독서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스승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읽기를 통해 배운 다양한 경험과 지식들이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생각을 넓혀 나가는 훌륭한 길잡이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 꿈을 키워나가는 주중초 어린이들을 생각하면 학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가슴이 뿌듯해집니다.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잃어갈 때라고 합니다. 어릴 적 그 많은 꿈들이 이제는 생각조차 나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우리 주중초 어린이들의 상상력 가득 찬 글들을 통해 어린 적 잃어버린 꿈들을 다시 찾아볼까 합니다. 어쩌면 그 시절 아름다웠던 꿈들을 찾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생각만으로도 정말 행복해집니다. 나라의 미래는 어린이들에게 달려있다고 하지요. 동심과 꿈이 있는 곳에 어둠은 있을 수 없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는 새가 더 많은 먹이를 잡듯이 주중초 어린이 여러분도 늘 준비하고 깨어있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나 자신보다는 남을 먼저 배려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자신의 적성과 특기를 살려 우리들 속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창의력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공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하여 언제 어디서나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 주세요. 끝으로, 「솔뫼 문집」발간을 여러분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하면서 그동안 애써 주신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솔뫼 문집」을 통해 여러분들의 생각이 더 자라고, 여러분들의 향기가 더 멀리 퍼지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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