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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부터 아름다웠던 '별새꽃돌 과학관' 을 다녀와서
작성자 유은별 등록일 17.07.17 조회수 238

지난 토요일, 우리는 충북 제천에 있는 별새꽃돌 과학관에 다녀왔다. 이론 수업을 하지 않고 타 지역으로 체험학습을 간다니 설레는 마음으로 버스에 올라탔다. 버스를 타고 한 시간 반 가량을 쉬지 않고 달려가 과학관에 도착하게 되었다. 우리가 타고 간 고속버스에서 내려서 도착한줄 알았는데 노란색 버스로 갈아탔다. 영문을 모르고 탔지만 과학관까지 가는 동안 알게 되었다. 과학관으로 올라가는 길이 너무 가파르고 험해서 우리가 타고 온 버스로는 도저히 올라갈 수 없어서 과학관까지 올라가는 버스가 있던 것이었다. 딱 내려 보니 구름은 낀 상태였지만 산 위로 올라와서 그런지 맑은 공기를 느낄 수 있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우리는 간단한 설명을 듣고 곧바로 3층 강당으로 향했다. 강당에서 우린 아주 기본적인 안전교육을 받고 천체투영실로 향했다. 천체 투영실은 천장이 일반적인 천장과는 다르게 원형 돔 모양인 천장으로 되어있고, 여러 개의 의자가 뒤로 젖혀 누울 수 있는 의자로 되어있다. 천체 투영실 에서는 여름철에 볼 수 있는 별자리 부터해서 가을, 겨울에 볼 수 있는 별자리를 보았다. 그 외에도 우리는 우주여행을 할 수 있었다. 그렇게 천체 투영실 체험이 끝나고 우린 암석실로 가서 여러 암석들을 관찰해 보았다. 아주 평범한 돌을 아주아주 얇게 썰어서 현미경으로 관찰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우리가 항상 접하는 돌이라고는 절대 믿기지 않을정도로 예뻤다. 암석 관찰을 끝내고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형광물질을 볼 수 있는 방(?)에 들어가보았다. 거기는 암석에도 형광물질이 있다는 것을 알아보기 위한 곳이었는데 정작 우린 우리가 입고있는 옷과 신발, 심지어는 이빨, 손톱, 그리고 눈 까지에도 형광물질이 있다는것이 놀라울 따름이었다. 이 방에서 나와서 점심을 먹고 휴식시간을 가진다음 우린 화석들이 전시되어있는 곳으로 향했다.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화석들도 많았다. 신기한 화석들을 살펴보고 점심을 먹고 마지막으로 손수건 만들기를 했다. 원래는 밖에서 체험하는 일정이 잡혔었는데 비가 오고 난 후 여서 아쉽지만 손수건 만들기로 대체했다. 솔직히 처음엔 '과학관에서 왜 손수건을 만들지?'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해보니 생각과는 완전 달랐다. 나뭇잎을 따서 손수건에 모양을 내는 것이었는데 자연 속 에서 풀을 따서 개개인의 개성을 표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 비가 온 후에도 이렇게 날이 좋았는데 더 맑은 날 오면 얼마나 좋은 경치를 볼 수 있을까 기대감을 안고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면 다시 찾아오고 싶은 과학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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