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체험학습보고서 - 별꽃새돌과학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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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소정 | 등록일 | 17.07.17 | 조회수 | 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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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중학교 3학년 2반 이 소정 현장체험학습 보고서 별꽃새돌과학관 영재교육원에서 별꽃새돌과학관으로 체험학습을 가게 되었다. 내가 다니는 학교에서 그 주에 이미 2번이나 체험학습을 다녀온 후여서 피곤하기도 하고 감기에 걸려 아프기도 해서 사실 체험학습을 간다는 것이 그렇게까지 기대되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별꽃새돌과학관이 왜 별꽃새돌이란 이름일까? 란 호기심에 의한 궁금증은 있었다. 별꽃새돌과학관으로 가기위해 버스를 2시간가량 타고 갔다. 버스가 가다가 어느 지점에서 멈춰서고 그 버스에서 나와 [별꽃새돌과학관] 이라 적힌 노란 버스에 다시 탔다. 노란 버스에 타고 잠시동안 가는 그 길은 엄청나게 험했다. 길이 엄-청나게 험해서 버스를 갈아탄 것이였다. 도착하고 나서 본 별꽃새돌과학관은 굉장히 아름다웠다. 이런 곳이 있을수가 있구나- 싶을 정도로 경치가 아름다웠다. 도착한 후, 건물 안으로 들어가 안전교육을 받았다. 거기서 왜 별꽃새돌이란 이름이 붙었는지 설명을 들었다. 별꽃새돌은 정말로 별, 꽃, 새, 돌을 하나로 합쳐서 별꽃새돌이였다. 안전교육을 받은 뒤 플라네타리움으로 갔다. 천장이 돔 모양으로 생겼는데, 그 돔 모양처럼 생긴 천장에 스크린이 있고, 의자는 위로 젖힐 수가 있어 누워서 볼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엄청나게 흥미롭고 엄청나게 재미있었다. 그 곳에서 별자리와 우주에 대한 영상과 설명을 들었다. 별자리는 여름의 대삼각형과 가을의 대사각형에 대해 설명을 들었는데 여름의 대삼각형은 여름의 밤하늘에서 가장 빛나는 별 3개인 베타(직녀), 알타이르(견우), 데네브를 이으면 생기는 삼각형을 말하는데, 베타와 알타이르 사이에 은하수가 흘러 직녀와 견우라고 불리기도 하고, 베타와 그 외의 별을 이으면 거문고자리, 알타이르와 그 외의 별을 이으면 독수리자리, 데네브와 그 외의 별을 이으면 백조자리가 된다는 것과 가을의 대사각형은 가을의 밤하늘에서 가장 빛나는 별 4개인 마르카브, 쉬트, 알게니브, 알페라츠를 이으면 생기는 사각형을 말하는데, 마르카브와 그 외의 별을 이으면 페가수스자리가, 알페라츠와 그 외의 별을 이으면 안드로메다자리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별자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난 뒤에 우주에 대한 영상과 설명을 들었다. 태양계는 태양을 중심으로 소행성, 혜성,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그리고 2006년 8월, 명왕성이 국제천문연맹(IAU)에서 투표로 퇴출당했다는 것, 우리 은하에는 별이 2,000~4,000억 개 이상이 있다는 것과 우리 은하는 나선형모양을 가지고 있고, 우주에는 별이 몇 천억개 있는 은하가 몇 천억개가 있다는 것, 등을 알게 되었다. 대부분 학교에서 배웠던 것들이였지만 학교에서 책으로만 배웠던 것들을 누워서 영상으로 쫙- 보면서 설명을 들으니까 이게 이렇게까지 재미있었던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설명을 엄청 재밌고 쉽게 해주셔서 좋았다. 그리고 생명과학이나 지구과학은 추측으로 연구를 할 수 밖에 없고 기술에 의존해서 연구를 할 수 밖에 없어서 지금 연구된 결과도 얼마든지 바뀔 수 있고, 나중에 여러분들이 커서 여러분들의 손에 의해 바뀔 수도 있다는 말도 해주셨다. 난 여기에서 우주가 이렇게 흥미롭고 흥분되게 하는 그런 곳이란걸 다시 깨우치게 되었다. 천체투영실에서 우주에 대한 설명이 끝나고, 암석실로 갔다. 암석실에서는 기공이 많이 있어 물을 흡수할 수 있는 이암과 철을 가지고 있어 자석의 성질을 가진 자철석, 철을 가지고 있지만 철이 황과 결합되어 있어 자석의 성질을 가지고 있지 않은 황철석을 직접 보고, 만지고 이암에 물을 흡수시켜보고 자철석과 황철석에 자석을 대보며 직접 체험을 했다. 또, 현미경으로 여러 가지 암석박편을 봤다. 학교에서 암석에 대해 공부할 적에 외우는 게 재미가 없어 암석을 별로 좋아하질 않았는데 이렇게 커다란 암석을 실제로 보고, 만져보니 암석이 묘하게 매력이 있어보였다. 암석에 대한 설명이 끝나고 암석실에서 나와 사방이 검은 벽지로 되어있고 암석들이 유리 진열대안에 있는 방에 갔다. 거기에서는 선생님이 형광물질을 가지고 있는 암석들이 있고, 사람들도 형광물질을 가지고 있는데 사람들의 손톱, 눈의 흰자, 이빨에 형광물질이 있다는 것을 설명해주시고서는 불을 끄시고 무언가 다른 불을 키셨다. 그러자, 회색이였던 암석들이 빨간색, 초록색, 분홍색, 보라색, 으로 변했는데 정말, 엄청나게 이뻤다! 아, 물론 내 손톱과 이빨도 빛나긴 했다. 신기했다. 하지만 그것보다 형형색색으로 빛나는 암석들이 너무 이뻐서 놀랐다. 반할 뻔했다. 우주와 암석에 대한 것을 듣고 나서 점심으로 짜장밥, 깍두기, 고구마샐러드, 생선까스, 버섯이 들어있는 된장국을 먹었는데 밥을 다 먹을 때 즈음에 식당아주머니가 생선까스를 하나 더 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점심밥을 먹고 난 후 밖으로 나와 놀았다. 풀밭도 있고 말모형도 있고 단풍나무랑 이름모를 나무들과 꽃들, 풀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풀밭에는 개구리, 방아깨비, 개미 등 여러 곤충들이 있었다. 또, 나무위에는 작은 개미들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되게 즐거웠다. 휴식시간이 끝나고 화석실로 가서 화석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화석도 별꽃새돌과학관에서 직접 산 것이라 하셨다. 화석을 직접 보니.. 뭔가... 상상과는 달랐다. 진짜로 그냥 돌같았다. 단단한 돌. 될 화에 돌 석 으로 돌이 되는 것이 화석이라 하지만, 실제로 보고 만져보니 뭔가 색달랐다. 머리로는 알겠는데 몸이 받아들이지를 못하는 것 같은 느낌이였다. 똥화석도 있었고 나무화석도 있었고 물고기화석도 있었다. 화석은 체화석과 흔적화석으로 나뉘는데 생물이 화석화 되는 것을 체화석이라 하고, 생물의 생활흔적이 남아 있는 화석을 흔적화석이라고 한다. 그 다음에 자리를 옮겨 화석들이 많은 장소로 이동했다. 삼엽충화석과 암모나이트화석, 육식공룡의 알, 물고기화석, 고사리 화석, 공룡의 똥 화석, 곰의 뼈, 공룡의 아이화석 등 여러 화석들을 직접 봤다. 화석에 대해서는 관심조차 없었는데 이렇게 보니까 너무 신기했다. 화석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화석을 직접 보고나서 손수건을 천연재료로 직접 탁본뜨기를 했다. 우선 밖으로 나가 여러 나뭇잎들을 따와야하는데 나는 단풍잎이랑 여러 가지 이름 모를 잎들과 세잎클로버를 땄다. 나뭇잎들을 따왔으면, 판위에 하얀 손수건을 놓고 손수건위에 나뭇잎들을 자기 마음대로 배치해 놓은 후, 손수건위에 플라스틱 판을 올려놓고 망치로 적당히 약한 힘으로 여러번 두들기면 완성. 내 손수건은 생각했던 대로 나와서 만족했다. 손수건을 이렇게 염색해보는건 처음이라 재밌었다. 손수건을 다 염색하자마자 가방을 챙기고 다시 노란 버스를 타고 험한 길을 지나가 버스를 갈아타고 다시 돌아가는데, 왠지 작별할 틈도 없이 간 것 같아 약간은 아쉬웠다. 나중에 다시 와보고 싶은 곳인데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함께 가서 체험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 나중에 한번 가족에게 제안을 해봐야 되겠다. 정말 알차고 좋은 하루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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