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안초등학교 뇌교육 수업 소감문

구 영 숙

도서실 앞에서 만난 선생님들이 밝게 인사하시며 오늘의 수업을 궁금해 하셨습니다. 곧이어 뵈었던 교장님의 인사말씀을 들으며 증안초의 교육적 열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도서실이 건물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것 또한 인상적이었습니다.

강의 시간에 맞추어 교실로 들어가니 담임선생님이 반기시며 강의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준비된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띄우자 어린이들의 와~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귀여운 강아지의 모습에 어린이들이 마음을 열었나 봅니다. 처음 만난 반가움과 오늘 수업의 개괄을 간략히 나눈 다음 슬라이드를 하나씩 열어나갔습니다. 새로운 자료가 열리면 어린이들의 흥미로운 모습도 열렸습니다.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강의를 하는 사람도 수업을 듣는 사람도 흡족한 소통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궁금하고 신기해서 물어보는 어린이들의 질문에 예를 들어 설명해주면 “아~!” 하고 알아듣는 그 어린 눈빛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어린이들의 집중된 마음이 제게 전해지고 제 마음을 다해 전력으로 강의할 수 있었던 감사한 수업이었습니다.

오늘 수업에서 처럼 어린이들이 좋은 에너지 상태를 언제나 알아차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좋은 에너지를 가지도록 언제든 긍정의 선택을 하는 어린이들이 많아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좋은 교육의 기회를 어린이들에게 제공해주신 증안초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