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반 쓸 만한 아이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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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예진 | 등록일 | 16.11.28 | 조회수 | 307 |
제목: 쓸 만한 아이 지은이: 이금이 출판사: 푸른책들 우연히 읽게 된 "쓸 만한 아이" 라는 책의 주인공인 한울이는 주위에서 놀림을 받는 아이였다. 그 이유는 온 동네의 쓰레기통을 이 잡듯 뒤져 빈 깡통을 줍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그 런 한울이를 손가락질하고 놀려댔지만 한울이에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한 시민단체에서 환경보호 운동으로 알루미늄 깥통 2000개를 모아오면 자전거로 바꿔준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한울이는 이 자전거가 너무 갖고 싶었다. 그래서 온 동네의 쓰레기통을 뒤져 깡통 2000개를 모르려고 했다. 아이들의 놀림 속에서도 꿋꿋이 2000개의 깡통을 모으던 한울이는 우연히 가게 된 할아버지의 집에서 오래되어 고장난 할아버지의 자전거를 보게된다. 할아버지의 자전거는 너무나도 오래되어 자전거를 고치는 가게에서도 더 이상 방법이 없다고 했다. 마침내 2000개의 알루미늄 깡통을 다 모은 한울이는 사람들의 놀림을 받아가면서도 그토록 갖고 싶어했던 자신의 자전거를 포기하고 어른용 자전거를 받아와서 할아버지에게 선물해 주었다. 그런 한울이를 본 한울이의 엄마는 한울이에게 "넌 쓸만한 아이야"라고 말했다. 주변에서 놀려도 포기할수 없을 만큼 소중한 자전거였을텐데 할아버지를 위해서 기꺼이 포기하는 한울이의 모습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사실 할아버지에게 주지 않고 자신의 자전거를 가져와도 누구하나 뭐라고 할 사람이 없는 와중에 그런 속 깊은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 무척이나 기특하고 대견했다. 과연 내가 한울의 상황이었어도 그렇게 할아버지의 자전거를 받아왔을까? 쉽게 대답할수 있을만한 문제가 아닌것 같았다. 하지만 조금이나마 가족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한울이의 마음을 본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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