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채호 선생님께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증안초등학교 6학년에 다니고 있는 이예진이라고 합니다.

선생님의 일생을 읽고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세 되었어요

제가 알기로는  그 당시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누리던 것을 잃지 않기  위해 친일을  했다고 들었는데 당시에 성균관에서 박사 제의를 받으실 정도로 유망하셨던 분이 단칼에 뒤돌아 서는 모습을 보고는 선생님이 정말 올곧은 분이라고 생각했어요

또, 여순 감옥에서 신원보증을 받으면 출옥이 가능한 상황이었는데 신원보증인이 친일파인 것을 알고는 거절해서 결국은 감옥에서 순국 하셨쟎아요

만약 제가 그 상황이었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상상을 해 보았어요. 사실 저는 좀 고민이 됐을것 같아요 하지만 선생님은 타협하지 않으시고 그대로 수감생활을 이어가셨고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으시는 모습에 많은 감동을 느꼈답니다.

선생님 저는 지금까지 살면서 선생님처럼 어떤 일에 매진해서 몰두했던 것이 없었던 것 같아요 늘 공부도 남들과 비교해서 딱 그정도만 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선생님의 일생을 읽고 나서는 조금 생각이 달라 졌어요. 앞으로 저는 남들의 시선을 의식해서 하는 것이 아닌 내 스스로가 만족 할수 있는 것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그것을 찾고 나서도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발전할수 있는 자세를 가질수 있는 이예진이 되도록 노력할게요 선생님을 통해 많이 배웠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