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방학동안 책을 많이 읽기로 다짐한 후 청주시립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왔다. 이 책의 이름은 블랙 뷰티이고 이름이 뭔가 끌려서 대출하였다 .

 이 책의 줄거리는 많이 길고 많은 사건들이 있었는데 간단히 정리하자면 블랙뷰티라는 주인공 말이 처음에 좋은 주인을 만나 행복하게 살았지만 시간이 지나고 계속 팔려갈 수록 나쁜 주인을 많이 만나게 되어 고통을 겪고 여러가지 사건사고도 많이 있던 어느날 , 블랙뷰티도 몇년이나 지나 많이 늙고 죽고싶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이에 다시 맨 처음 주인을 만나 마지막을 행복하게 사는 그런 내용이다.

 정말 많은 사건들이 있었고 말 입장에서 엄청나게 슬프고 아플 것 같은 상황도 많았다.

 이 책을 쓴 글쓴이는 말이 느끼는 감정을 잘 이해하고 말을 불쌍하게 여겼던 사람일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

 사실 난 말을 경제동물로 생각해서 말로 돈을 버는 거에만 하는 줄 알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이랑 별 다르지 않게 . 하지만 말들도 자기가 해야하는 일이 있지만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야한다는것이 너무나도 불쌍하였다. 주인을 잘못 만나서 그런 고통을 받아야 한다니 우리 어린이들의 입장에서 보면 아동학대와 똑같은 것 아닌가 !

 나도 생각했다. 이 책을 읽고 시골에 살지 않아 말을 자주 보지는 않지만 이 책을 통해 한사람한사람 말에 대한 감정이 깊게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 이 책은 널리 퍼질 이유가 있고 감동적인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