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주인공 서머는 어려서 부모님을 여의고, 친척들 집을 돌아다니며 어렵게 살고 있다. 그러다가 아즈 먼 친척인 메이 아줌마와 오브아저씨께 입양을 가 못받은 사랑을 다 받고 자라지만, 메이 아줌마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시면서 깨지게 된다. 오브 아저씨는 메이 아줌마의 환영을 보고 메이 아줌마와의 대화를 시도하기 위해 고전하는 중에 클리터스라는 남자아이를 만나게 된다. 클리터스는 오브 아저씨와 서로에게 마음을 털어놓고 더욱 친한 사이가 되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서머는 클리터스를 미워하게 된다.메이 아줌마께서 돌아가신지 한 참이나 지나고,오브 아저씨는 어떤 한 목사가 귀신과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기사를 보고 그 목사를 찾아가지만,목사님은 돌아가시고, 아저씨는 메이 아줌마와의 추억이 담긴 바람개비들을 불태워버린다. 이 책을 읽고 서머와 오브아저씨가 가여웠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바람개비를 불태우는 모습을 보고 메이 아줌마를 배웅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지만, 속이 후련했다. 앞으로 서머와 오브아저씨와 클리터스가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