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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독서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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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돈(6-6김수경)
작성자 김수경 등록일 16.01.19 조회수 151

신라 법흥왕때 이차돈은 왕을 가까이 모시는 벼슬에 있었는데 똑똑하고 됨됨이가 반듯해

어딜가나 칭찬을 들었다. 그 당시 이차돈은 불교를 받아들여 남몰래 믿었다. 그때문에

이차돈의 얼굴은 어두웠다. 법흥왕에게도 고민이 있었다. 법흥왕은 백성들이 행복하고 나라 힘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부료를 받아들이기로 하였다.

그러나 신하들은 반대하였다. 법흥왕이 시름에 잠겨있을 때 이차돈이 절을 짓는 일을 자신에게

맡겨 달라는 부탁을 하였다. 이차돈은 천경림에 절을 짓기 시작했다. 신하들은 성스러운 곳에

절을 짓는다며 궁궐로 가 왕에게 자못 따지들이 한마디씩 하였다.

왕은 이차돈을 끌고 오라며 화난 척을 하고 소리쳤다. 신하 여럿이 모두 이차돈의 목을

쳐야 한다고 하였다. 법흥왕은 어쩔수 없이 이차돈의 목을 치고 했다.

하지만 이차돈은 단단히 각오한 듯 끌려가면서도 꿋꿋함을 잃지 않았다.

이차돈은 죽기전 부처님께 기도를 하였다. 커다란 칼이 허공을 가르더리 이차돈의 머리가 떨어져

나갔다. 그 순간 이차돈의 목에서 우윳빛 피가 솟구쳤다.

사람들이 넋이 빠져있을 때 이차돈의 머리가 휙 솟구치더니 경주 소금강산 쪽으로 날아가고 땅이 흔들리고 하늘이 컴컴해지면서 꽃비가 내렸다.

사람들은 그제야 이차돈의 참뜻을 깨달았다. 사람들은 이차돈의 머리가 떨어진 자리에 절을 세워 그의 높은 뜻을 기렀다. 이차돈의 죽음이 헛되지 않아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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