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 6-7 오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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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승은 | 등록일 | 15.12.20 | 조회수 | 161 |
영수증은, 어릴적 부모님을 여위고 우동집에서 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노마의 이야기이다. 노마는 어려서부터 부머님을 여의고 우동집에서 일하는 소년이다. 노마는 항상 성실히 우동집에서 일을 하고, 돈을 받았지만 노마가 생활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돈이다. 간신히 버티던 어느 날, 우동가게 건넛 담배가게에서 우동집을 열면서 우동집은 거의 망해간다. 노마는 벌써 두달치 월금도 밀리고, 생활하기 힘들어진다. 그런 사정을 아는 아저씨께서는 우동잡 주인에게 가서 행패를 부리고,노마는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우동집에 간다. 예상 외로 주인 아저씨는 노마를 나무라지 않고,오히려 노마에게 생일이라고 어제 번 65전 중 50전을 노마에게 준다.그 후로 계속 어려운 장사를 이어나가다,어느날 주인은 노마에게 우동을 한 그릇 먹이고, 장사를 그만둔다. 노마는 오서방이 우동집에 지고 있는 외상값 전을 받으려 오서방이 자주 들리는 고려 모자점에 찾아가지만, 오서방은 5번째에 겨우 만난다. 오서방은 뻔뻔하게도 영수증을 써오라 하고. 영수증을 써와 모자점에서 기다리지만, 오서방은 오지 않고 노마 혼자 쓸쓸한 겨울길에서 울며 영수증을 찢어버린다. 영수증을 버리고 쓸쓸히 걸어가는 노마는 애처롭기 그지없었다. 노마에게 영수증을 써오라고 억지를 부린 오서방을 보며, 우리 현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느낀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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