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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독서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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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임금님(6-7이현민)
작성자 이현민 등록일 15.11.04 조회수 149

옛말에 어떤 왕국에 한 임금이 있었다.

그 임금은 자비로웠다. 그래서 그 왕국에는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이 없었고 그런 나쁜 사람들이 없으니 감옥도 없어서 감옥이 관광명소처럼 돼있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헌법이 하나 있었는데 그 헌법은 바로 모든 사람은 행복하되 임금보다는 덜 행복해야한다는 법이었다. 참 이상한 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왕국에는 특별한 날이 있었다. 그 날은 바로 임금님이 죽고 나서 사람들이 슬퍼하고 통곡하는 것을 연습하는 날이었다. 임금은 우는 사람들을 보며 행복했다.

하지만 임금이 변장을 하고 마을을 돌아다니는데 자기보다 더 행복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그 사람한테 왜 행복하냐고 물었더니 처음에는 촌장이라서 행복하다고 하고 두번째는 재산이 많아서 행복하고 셋째는 가족이 있어서 행복하고  마직막으로 자유가 있어서 행복하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 남자에게서 촌장 자리, 재산, 가족, 자유마저 없애려고 감옥에 넣었다. 

그런데 그 남자는 고통을 아름다움으로 바꾸는 법을 알아내서 기쁘다고 하는 것이엇다.

끝내 임금님은 그 사람을 극형이 처하기로 하였다. 독배앞에서 그 남자는 전혀 겁을 내지 않았다.

오히려 행복해 하자 임금님은 그 독배를 빼앗아서 자신이 마셨다. 임금은 당연히  죽었다.

임금은 전혀 자비롭지가 않은 사람인것 같다. 임금님은 독대자이고 그 나라 사람들은 북한 주민들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만약 나라를 다스리는 임금이라면 나는 그 남자를 궁으로 들어오게 해서 임금의 대를 잇게 할것이다. 왜냐하면 그 임금이 가장 행복하고 더 이상 행복한 사람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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