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치 아다다(6-7이현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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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현민 | 등록일 | 15.10.10 | 조회수 | 108 |
벙어리라서 '아다다'라는 말밖에 하지 못해서 이름이 아다다가 된 아다다라는 여인이 있었다. 돈이 없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엄마한테 구박받으면서 살던 아다다가 돈으로 시집을 갔다. 아다다는 벙어리지만 성실해서 장을 푼다는 말을 들으면 자가가 혼자 장을 퍼서 옮기다가 장독을 깨는 등 실수를 많이 했다. 시집을 가서 처음에는 잘 살았는데 남편이 돈이 잘 벌리니까 이제는 아다다를 학대하고 다른 여자를 데리고 들어오고 버린다. 그 때 아다다 옆에 수롱이가 등장한다.둘이 다시 결혼하고 잘 살던 어느날 밭을 사려고 모아둔 돈 (원래 수롱이가 장가가려고 모아둔 돈)을 아다다가 바다에 던져 수롱이가 아다다를 물에 빠뜨린다. 아다다 생각에 수롱이도 돈이 생기면 자기를 학대하고 버릴까봐 그게 걱정이 되었다. 돈 때문에 사람이 이렇게까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얼마나 구박받고 힘들었으면 돈을 바다에 버렸을 지 알 것 같다. 아다다를 보면 벙어리 삼룡이가 떠올랐다. 벙어리이고 부지런한 것도 둘이 똑같다. 아다다의 삶은 돈에서 시작해서 돈으로 끝나는 것 같다. 그래서 이 소설의 키워드는 돈이다. 왜냐하면 아다다가 돈때문에 시집을 갔고 버림을 받고 죽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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