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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독서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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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의 방/창가의 토토가 어릴 적에 두고 온 것들 (6-7 임보영)
작성자 임보영 등록일 15.09.22 조회수 100
도서실에 있던 '창가의 토토'가 잊혀지질 않아 인터넷에 창가의 토토를 쳐보니 토토가 성인이 된 후의 이야기, 토토의 방이라는 책이 보여서 부모님께 부탁드려 책을 구매해서 읽게 되었다. 내가 생각한 것과는 정말 많이 다른 이야기에다가, 꽤나 재미없는....이라고 생각되는 책일 수도 있다. 나는 창가의 토토를 바탕으로 한 줄 알았는데, 작가 구로야나기 테츠코의 인생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물론 창가의 토토도 자신의 어릴 적을 써내려간 것이지만. 전부 일본식 이름인데다가 인물이 너무나도 많이 겹쳐 나와 전부 외우기는 어려웠다. 그렇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모리 마리일 것이다. 만나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둘은 서로 신뢰하고 정을 나누며 4시간이나 통화를 한 적도 있는 믿음이 있던 사이였다, 테츠코가 해외에 있을 때에 마리 모리가  홀로 죽은 채 2일 후에 발견됐다고 하더라. 바로 찾아가지 못해 굉장히 슬펐다고 적혀있다, 그러나 모리마리에게 어울리는 고독한 죽음이라고. 나는 아직 많이 살지도 않았지만서도, 읽다보면 머릿속이 복잡해지기도 하지만. 인생의 하나 하나, 전부가 쓸모없는 건 없다는 걸 깨달았다. 테츠코는 나이가 정말 많다, 일본 최초 텔레비전에서 나온 여배우라던데. 그래서인지 훨씬 믿고 받아들일 수 있었다. 인생을 살며 앞으로 작은 티끌도 나의 소중함으로 간직 되겠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살 수 있게된다면 행복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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