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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독서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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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해록 (6-7 이현민)
작성자 이현민 등록일 15.08.22 조회수 107

방학중 권장도서여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제목만 봤을 때 재미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읽다보니 흥미로웠다.

책 중간중간에 나오는 자세한 설명은 빼고 그냥 쉽게 읽었다.

제주도에 사는 주인공 장한철은 18세기 실제 인물이다.

향시에서 수석으로 합격하였는데 제주도 마을 사람들과 관의 도움으로 한양으로 과거시험을 보러 배타고 떠난다.

29명과 함께 한양으로 가기 시작하다가 바람이 이상한 방향으로 불어서 표류하다가 노화도까지 갔다가 다시 표류하게 되었다. 

계속 표류하다가 유구 근방에서 또 표류하다가 호산도에 다다른다.

호산도에서 불을 지피고 있는데 일본 사람들이 와서 약탈을 당한다.

그 다음날 명나라 배인 안남상선이 의해 구출되었다. 그 배 안에 장한철 일행이 탔던 배가 들어 있는 것을 보고  그것을 타고 다시 29명이 떠난다.

하지만 키를 잡으려던 2명이 죽고 청상도로 가다가 바다에 빠져서 17명이 죽는다.

그 다음날 장한철을 포함한 3명이 도깨비불에 홀려서 절벽에서 떠러져버린다.

하지만 장한철은 살고 2명은 죽는다.

장한철은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가 한양으로 계속 가기는 가되 배가 아닌 말을 타고 가기로 하였다.

과거시험에서 떨어지고 장한철은 고향으로 돌아오고 자기가 겪은 일을 책으로 일기처럼 썼다. 

재미가 아주 없는 책은 아니었다.

장한철은 무인도에 많이 다녀봐서 정글의 법칙 김병만 못지 않게 생존 능력 강해졌을 것 같다.

내가 만약 장한철이라면 탈출하려고 애쓰지는 않았을 것 같다.

왜냐하면 과거시험에서 합격한다는 보장도 없고 무인도에서의 리더는 나라에서 왕이나 마찬가지니까 굳이 과거 시험을 안 봐도 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영화로 만들면 재미 있을 것 같다. 시간이 되면 또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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