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도서관에서 읽을 책을 골라보다가 읽게 된 이 책의 내용은 형과 동생(나)가 있었는데, 형은 몸이 약하기 때문에 엄마의 사랑을 동생(나)보다 많이 받는다. 어느 날 동생(나)이 이빨이 아프다며 엄마한테 말했는데 엄마는 약도 찾아주기는커녕 형이 먹을 음식만 챙겨주고 있는 모습을 보고 동생(나)은 화가 났는데, 엄마가 동생(나)의 착한 일을 할머니로부터 듣고 엄마가 동생(나)한테 신경을 써 주는 내용이다. 내가 우리 집에서는 형인데, 나한테 있는 막내동생이 귀엽고 워낙 나이가 어려서 아직은 엄마의 사랑을 독차지 받는다. 완전 책 제목의 반대인 '우리 집엔 형은 없고 동생만 있다' 처럼 말이다.. 아무리 동생이 나를 놀려도 엄마는 니가 형이니 조금 참아라 하면서 나만 혼내는 사실이 나한테는 아주 슬픈 일인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을 보고 나니 엄마의 기분을 풀어드리기 위해 집안일도 많이 드리고, 엄마가 하라는 일은 말대꾸 없이 착착 해 나가는 어린이가 되어야겠고, 나도 동생과 서로 싸우지 않고 친하게 지내며 엄마에게 도움이 될 만한 6학년 학생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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