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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독서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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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밥그릇(6-5류여진)
작성자 류여진 등록일 15.08.13 조회수 93

정년퇴직을 하신 한 선생님이 계신다. 

그 선생님은 전 부터 밥그릇에서 항상 반을 덜어 드신다.

그 이유는 선생님이 가르치실 때  종례시간마다 도시락 통을 검사하여

점심을 거른 아이들에게 예의 벌 청소일을 떠맡겨 버리곤 하셨다.

선생님은 장난기를 띠시며 벌 청소감을 찾아 내셨지만,

 그 어려운 시절 자취방을 얻어 지내는 지방 출신 아이들이나 집안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는 너무나도 힘들고 거북한 부담이었다.

그런 아이들은 선생님의 뜻은 깊히 새겼으나 ,

한쪽으로는 선생님을 몹시 원망하였다.

어느날 그런아이들 중 하나인 문상훈이 도시락을 먹지않고 벌을 받지않아

뒤 짝꿍이 고자질을 하였다. 선생님은 문상훈의 도시락 통을 보고 그 다음 부터 벌 청소와 도시락 검사는 없어졌다.

그선생님은 그때부터였다  학생들이 못먹는데 자신은 먹으니 밥을 항상 덜어서먹는 습관으로30년을 지내셨다.

선생님들은 제자를 사랑하셔서 그런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제자들을 잊지 않으신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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