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현이는 학교에서 해마다 가족신문을 만들라고 하였다.

다현이는 왜 매년마다 학교에서 그런 것 을 하라는지 잘 몰랐다.

아버지는 해마다 삼일절에 가족사진을 찍었다.

마지막 가족 사진을 찍고 몇달 뒤에 재현이가 몹시 아팠는데 그뒤로는 가족사진을 찍은 적이 없었다. 재현이는 장애가 되었는데 엄마는 그걸 인정하기가 싫어서 자꾸 옛날 사진만 간직하는 것이다.  

어느날 다현이가 예전에 사진첩을 열었는데 거기에는 아주 낡은 사진이 있었다.

그런데 다현이가 어머니에게 우리사진 다시찍자. 라고 하였다. 

엄마가  그거를 보고 다현이를 째려 보았다. 엄마는 다현이보고 살살해 찢어지며는 어떻게 하려고 라고 하였다. 하지만 다현이는 이렇게 오래된 사진을 왜가지고있어 라고 하며 화를내었다.

다현이는 엄마가 가지고 있는 사진첩을 낚아채듯이 빼앗아서 누렇게 바랜채로 텅 비어있어서 뭐라고 하였다.

엄마는 그런말을 듣고 엄마가 옛날생각만 해서 속상했지 라고 말하며 다현이의 마음를 쓰담아 줬다. 나는 이책을 읽고 다현이의 엄마처럼 훌륭한 부모가 되야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