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 좋은 날을 읽고(6-7이선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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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선유 | 등록일 | 15.06.25 | 조회수 | 112 |
한국 소설을 읽다가 이 책을 읽게되었다. 이 책의 배경은 슬픈 결말을 예고하듯이 비가내리는 날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김첨지는 인력거 꾼이다. 일제시대의 대표적인 도시 하층민의 거친 말버릇을 가지고 있다. 김첨지의 아내는 몇 달전 좁쌀밥을 급하게 먹다가 체해서 죽기 일보직전이다. 어느날 비가 내리는 날 김첨지의 아내는 오늘은 나가지 말라고 하지만 김첨지는 돈을 안벌면 누가 돈을 버냐고 거친말을 퍼붓은 뒤 집을 나왔다. 그 날 정말 운수좋게 돈을 벌었지만 김첨지는 집에 가까워 질 수록 불길했다. 그런 불길함을 잊기위해 김첨지는 친구와 술을 먹고 아내가 먹고싶어하던 설렁탕을 사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아내는 죽어있었다. 이 책을 읽고 일제시대의 하층민의 삶의 모습을 알게 되고 정말놀랐다. 어떻게 아무리 가난해도 밥을 며칠 굶어서 밥을 보고 먹고싶어서 먹다가 체해 죽을 일보직전이되도록 한뒤 약을 살돈이 없어서 사람을 살리지못하는 모습이 한번도 보지못하고 듣지못한 나에게는 너물 놀랍고 안타까웠다. 또 그런 시대에 내가 태어나지 않은 것이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도 그런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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