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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독서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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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4반 박새롬 -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작성자 박새롬 등록일 15.05.20 조회수 125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를 읽고...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 J. M. 바스콘셀로스 - 동녘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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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에서는 제제와 그의 형 또또까, 가족들, 밍키뉴라 등이 나온다. 외롭고 가난한 현실 속에서도 꿈과 순수를 잃지 않는 한 소년, 제제에 대한이야기이다. 제제네 집은 너무 가난해서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받지 못했다. 5살이면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라고 흔히들 생각하지만 제제는 자기 나름대로 세상을 알고 있었다. 사람들은 제제를 가리켜 철부지, 말썽쟁이, 심지어는 악마라고까지 말하곤 했지만 그의 행동은 세상을 좀 더 알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었기에 제제는 신경쓰지 않았다. 어린 제제는 자신이 붙여준 밍키뉴라는 이름을 가진 라임 오렌지나무와 친구가 되어 많은 대화를 나눈다. 그러던 어느 날 거리에서 노래부르는 사람을 만나 노래를 배우기도 하고, 포르투갈 사람인 동네 아저씨 마누엘 발라다리스를 만나 우정을 키우고 사랑을 배우게 된다. 제제는 이들을 뽀르뚜까라고 부른다. 한번은 어느 날, 제제는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는 사람에게 배운 '나는 벌거벗은 여자가 좋아'라는 유행가를 흥얼거렸다. 제제의 아버지는 이런 제제를 때리며 야단을 치게 되고,노래를 불러 아버지를 즐겁게 해주려던 제제의 순진한 마음은 이렇게 아버지로 인해 여지 없이 무너지고 만다. 제제에게 그 노래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이었지만, 아버지는 어른의 생각으로 제제를 본 것이다. 어린 아이의 세게를 이해하지 못했던 아버지에게 죽지 않을 만큼 매를 맞고 깊은 상처를 받은 제제는 뽀르뚜까의 사랑으로 위로를 받는다. 뽀르뚜까의 사랑으로 즐겁게 생활하던 제제는 말로 다할 수 없는 크나 큰 슬픔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그가 자기 가족보다 더 사랑한다고 여겼던 뽀르뚜까는 열차 사고로 세상을 떠 난것이다. 이 충격으로 제제는 오랫동안 절망을 느낀다. 그 뒤로, 제제는 어린 꼬마에서 소년으로 자라는 자신을 느낀다. 그리고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었던 라임 오렌지 나무 밍키뉴라도 그 동안 자라나 어른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제제는 자기의 어린 시절과 작별하듯 라임 오렌지 나무와도 슬픈 작별을 하게 된다.

- 나는 이 책을 읽고 깨달은 것이 많다. 제제는 언제나 항상 꿈과 순수함을 잃지 않는데... 나는 조그만 일에도 항상 쉽게 포기하고 금방 자신감을 잃어버린다. 그런데 이 책에는 가난한 현실 속에서도 항상 꿈을 포기하지 않는 제제를 보고 나도 힘들더라도 꿈과 순수를 잃어버리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나는 이 책을 내 친구들에게도 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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