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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독서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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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속의 들꽃(6-7이현민)
작성자 이현민 등록일 15.05.15 조회수 132

책제목:기억 속의 들꽃

지은이:윤흥길


책을 읽고 주장하는 글쓰기

제목:명선이를 죽게 한 것은'전쟁'이다.

6.25 전쟁이 한창일 때 만경강 다리가 있는 우리 마을로 명선이는 혼자 피란을 와서 주인공 소년에게 달라 붙어서 그 집에서 살게 되었다. 명선이는 아무 짝에 쓸모 없는 서울 아이인데, 소년의 부모님이 눈치를 주면 어디에서 반지를 가져 와서 엄마에게 줘서 이쁨을 받았다.

반지를 두 세번 받은 엄마와 아빠는이상해서  명선이가 어디에 반지를 잔뜩  숨겨놓았다고 생각하고  협박을 했다. 폭파된 만경강 다리를 건너는 장난을 치던 명선이는 마침 하늘을 지나가던 시끄러운 비행기 소리를 듣고 만경강 강물에 떨어져 죽었다.

철근이 드러난 무서운 다리 끝에서 나는 명선이의 반지 뭉치를 발견하고 벌벌 떨었다.

명선이는 마지막에 강에 떨어져 죽었다.

그 당시 6.25 전쟁이 나지 않았더라면 호주기 편대가 지나가지도 않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전쟁이 없으니 전투기가 지나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어쩌면 명선이가 그 동네로 피란을 오지도 않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평화로운 날에 피란을 올 필요도 없기 때문이다.

한 친구가 '반지 '때문에 명선이가 죽었다고 했는데 그건 상관은 없는 것 같다.

반지를 잘 주고 잘 사용하면 어른들에게 예쁨을 받거나 보호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한 친구는 명선이가 죽은 것이 탐욕스러운 '어른들'때문이라고 했지만 어른들은 명선이가 죽을 때 주변에 있지도 않았다. 그리고 반지만 잘 줬으면 보호를 해주기도 하고 밥도 주기 때문에 명선이의 죽음이 어른들 때문은 아닌 것 같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도 전부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안 일어났을 것이다.

그러므로 명선이를 죽게 만든 이유는 바로 전쟁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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