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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독서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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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범스 3. 빈집의 숨바꼭질 (6-3반)
작성자 강수경 등록일 15.05.11 조회수 111

지은이 : R.L.스타인

그림 : 조원희

옮김 : 노은정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저번 구스범스 10권을 보고서 다른 1~9권까지의 책도 재밌을 것 같아서 책을 1~10권까지 샀기 때문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조쉬하고 아만다는 남매이다. 그들은 새 집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다. 하지만, 그 집에서는 어떤 남자 아이와 여자아이가 죽었던 집이었다. 하지만 조쉬와 아만다는 그 사실을 모르고 약간 꺼림칙한 채로 계속 집에서 살았다. 그리고 그들의 개 페티는 그 집을 조금 소개해주신 다우스 아저씨를 향해 짖고 있었다. 그 집에서는 역시 어떤 아이의 모습과 웃음소리가 들렸지만, 새 친구들(레이와 캐런을 비롯한 아이들)을 만나서 조금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일이 일어났다. 개 페티를 찾으러 갔다가 공동묘지에 갔었는데, 같이 뛰놀던 아이들의 이름이 묘비에 적혀 있었다. '캐런 섬머셋 1977~1988','조지, 1991~2002'아만다는 그것을 눈치채고 또 보고, 또 보았다. 제리 그 옆에는 빌, 아만다는 점점 더 큰 공포가 밀려왔다. 마지막 묘비, 레이 서스튼, 2002~2013. 바로 옆에 있는 레이의 이름이었다. 레이는 다행히 조쉬의 손전등의 빛을 받고 가루가 되었지만, 캐런과 다른 아이들은 아만다의 집에 있었다. 새 피가 필요하다고 하고 달려들 때에, 다우스 아저씨가 오면서 도망칠 수 있었다. 하지만 다우스 아저씨도 죽었었고, 다행히 조쉬하고 아만다가 힘을 합쳐 부모님을 구해내고, 죽은 자들을 사라지게 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아만다는 생각했다. 저기 메모판 들고 서 있는 저 사람, 혹시 다우스 아저씨는 아니겠지?

  정말 재밌었다. 죽은 자들과 산 자들의 숨막히는 추격전 같았다. 놀랐다. 진짜 그들이 모두, 한명도 빠짐없이 묘비에 쓰여져 있었다니. 게다가 다우스 아저씨도 함께. 나는 다우스 아저씨만은 산 사람이라고 믿었다. 개가 짖을 때에는 좀 이상했지만. 왜냐하면, 책에서는 개는 보통 죽은 사람들이나 막 귀신 같은 것을 찾아낸다고 해서 좀 꺼림칙했다. 이 책의 제목을 읽을 때에는 빈집에 누군가가 있어서 밤마다 귀신과 추격전을 벌이고, 귀신이 밤마다 숨은 사람을 찾아내고, 그런 무서운 이야기인 줄 알았다. 그런데, 마을 사람들까지 죽은 사람들이라고 한 이 이야기는 정말 반전에 반전이 거듭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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