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안초등학교 로고이미지

6학년 독서글방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아버지의 유서(6-2조현관)
작성자 조현관 등록일 15.04.14 조회수 125

 어느 아버지가 아들을 공부시키기 위해 도시로 보낸 후 큰 병에 걸려 죽게되었다. 아버지는 아들이 돌아오기전에 죽을 것을 알았는지 유서를 작성했다.

유서에는 '전재산을 노예에게 주고 아들에게는 아들이 원하는 한가지를 갖게 하겠다.'고 적었다.

 전재산을 받게 된 노예는 아버지가 죽자 도시로 가서 아들에게 아버지의 죽음을 알렸다. 아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아버지를 이해할 수 없어 마을에서 지혜롭다는 학자를 찾아갔다. 학자는 아버지가 전재산을 노예에게 주지 않았다면 노예는 자신이 죽으면 재산을 가로채고 아버지의 죽음도 아들에게 알리지 않았을 것이라 알려 주었다. 또 아들이 노예를 갖으면 노예의  재산이 아들의 것이 된다는 것도 알려 주었다. 그러자 노예는 자신의 신분에서 벗어나게 해달라며 재산을 돌려 주었다. 아들은 재산의 일부를 노예에게 주며 노예 신분에서 벗어나게 해 주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아들처럼 그의 아버지를 이해할 수 없었다. 어떻게 전재산을 아들이 아닌 노예에게 줄 수 있는지... 하지만 학자의 이야기를 읽고 정말 아버지가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지혜로운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이전글 마지막 한수(6-2조현문)
다음글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6-8 김건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