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안초등학교 로고이미지

6학년 독서글방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별을 읽고)6-7 이선유
작성자 이선유 등록일 15.04.12 조회수 119

논술시간에 친구들과 성장 소설을 찾아서 읽다가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 알퐁스 도데의 '별'이라는 작품이 생각나 얼른 읽어보고 싶었다.

일찍이 어머니를 잃고 누이와 아버지, 새어머니, 이복동생과 함께 살던 아이의 이야기 이다. 어느날 동무들과 놀던 아이는 노파의 입에서 아무 의미없이 나온 한마디인 "쟈 동북 누이가 꼭 죽은 쟈 오마니 닮았디, 왜?"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왜냐하면 자신의 어머니는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도 안나는 자신의 어머니는 누이처럼 못생기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누이가 미워졌다. 그래서 누이가 만들어 준 각시인형도 버리고 누이가 준 옥수수도 뜨물 항아리에 버려버렸다. 나는 아무리 누이가 미워도 꼭 그렇게 까지 해야했냐는 생각이 들었다. 누이가 연예질을 하는 것을 부모님께서 꾸중하자 누이를 불러내 해코지하고 괴롭혔다. 그러다 누이가 시집을 갔고, 얼마 지나 누이의 죽음을 듣게 되었다.

나는 아이가 누이에게 조금만 더 잘해 주었다면 누이의 죽음이 안타깝지 않았을 것 같다. 동생이 잘 해 주었다면 누이는 동생의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떠났을 텐데. 그러지 못했을 누이가 불쌍했다.

난 동생을 사랑하는 데 가끔 동생은 나에게 화를 내고 짜증도 내고 버릇없게 굴기도 하고 엄마에게 고자질하여 나를 힘들게도 한다. 이 책을 꼭 내 동생에게 읽혀야겠다.

이전글 내이름은 삐삐롱스타킹(6-7이현민)
다음글 꿈을 나르는 책아주머니(6-7이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