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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독서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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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필 무렵)6-7 이선유
작성자 이선유 등록일 15.04.12 조회수 111

논술시간에 한국 단편소설을 읽다가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책은 장돌뱅이의 삶을 주제로 지은 소설이다.

이 책의 줄거리는 허생원이란 장돌뱅이와 동이, 조선달이라는 장돌뱅이들의 이야기이다.

어느 여름날 허생원과 조선달이 장사를 하다가 너무 덥기도 하고, 지루하기도 해서 장사를 일찍 마치고, 허생원이 좋아하는 충줏집이라는 사람의 주막으로 갔다. 그런데 그곳에선 '동이'라는 젊은 청년이 대낮부터 술을 마시면서 충줏집과 놀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허생원은 장돌뱅이 망신시키지 말라며 동이를 크게 꾸짖고, 뺨을 때렸다. 그러나 대들지 않고 그냥 나가는 동이의 모습에 짠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말없이 앉아있던 허생원에게 동이는 다시 돌아와 "생원 당나귀가 바를 끊고 야단이예요"라고 허생원에게 말해주었다. 그래서 허생원이 나가 보았더니 장난꾸러기 아이들은 자기들에 장난이 아니라며 당나귀가 암샘을 낸다고 하였다. 허생원이 아이들을 쫒아낸 뒤 허생원, 동이, 조선달은 다음 장을 위해 자신의 첫사랑 이야기를 하였다.

어느날 밤 주막에서 자는데 너무 더워 목욕이나 하려고 방앗간에 옷을 벗으려고 들어갔더니 한 처녀가 울고 있었다. 그 처녀는 성 서방네가 야간도주를 해서 그 후 다시는 보지 못하게 되었다고 했다. 그 후동이가 자신의 이야기를 했다. 그러자 허생원은 엄청난 깨달음을 얻고 그 순간 발을 헛디뎌 냇가로 빠졌다. 바로 동이가 허생원과 성처녀이 아들이란 사실이다. 냇가에 빠졌다가 동이의 도움으로 나오게 된 허생원은 동이가 자신과 같은 왼손잡이란 것을 알게 된다.

이 책을 읽고 이 책은 특별한 갈등은 없지만 감동이 있는 것 같다. 왜냐하면 허생원이 그렇게 보고 싶어하던 자신의 가족을 보게 되었기 때문이다. 허생원이 가족을 만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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