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양파의 왕따일기

지은이: 문선이

내가 생각하는 친구란... 서로 힘들고 외로울 때 함께 있어주는 존재, 싸우다가도 다시 화해하고, 서로의 진심이 통하며 때로는 나를 올바른 길로 인도해주는, 기쁨은 두배로 슬픔은 반으로 나눠주는 것이 진정한 우정,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한다. 나를 존중해주며 감싸주고, 믿을 수 있고 성격이 좋고, 나를 이해해주며 친절하고 예의가 바르고 옳고 그름을 정확히 따질 수 있다면 그야말로 좋은 친구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양파는 정선이를 은근히 왕따시켰다. 하지만 같은 반 친구이자 양파 아이들 중 하나이며 정선이가 왕따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화는 마니또 정도를 몰래 해주는 등 간단한 방법으로 밖에 해주지 않았다. 계속 미희와 친하게 지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날 정선이는 전학을 가게 되었다. 정화는 정선이가 왕따 때문에 전학을 간 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정화는 그러면 안 되는 것이었다. 정선이는 정말로 진정한 친구가 한 명도 없었고 학교생활 내내 외롭게 지내고 괴롭힘을 당했기 때문이다. 내가 만약 정화라면 정선이와 친하게 지내주고 외롭지 않게 해주며 정선이와 진정한 친구가 될 것이다. 또한 선생님께 빨리 이 사실을 알려서 정선이가 왕따 당하지 않게 해주고, 이 반에서 일어나는 모든 왕따를 없애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