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와 거지라는 책이 있어 전에 읽어본 적이 있었지만 책이 얇아 간단한 줄거리에 불과하였다.

그래서 며칠 전에 왕자와 거지라는 책을 빌려 읽었다. 책의 쪽수가 다른 책들에 비해 좀 많은 느낌이 있었으나 내용이 워낙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어 금방 다 읽어 버렸다.

 가난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살고 있던 톰 캔티는 책을 읽으며 왕자가 되고 싶어하였다.

그러던 중 톰 캔티와 진짜 왕자가 우연히 만나게 되었다. 그래서 왕자는 톰 캔티가 겪은 여러 이야기를 듣고 왕자는 자신도 해보고 싶어졌다. 그리고 그 둘은 서로 옷을 바꿔 입게 되었고, 서로 많이 비슷하게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서로 다른 생활로 돌아왔다. 하지만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진짜 왕자는 패거리들에게 맞고 놀림 당하며 배고픔에 굶주리는 생활을 겪었다. 그 반면에 가짜 왕이 된 톰 캔티는 온갖 화려한 물건들로 뒤덮힌 궁전에서 먹고 자는 생활을 하였다.

그리고 가짜 왕인 톰 캔티의 대관식 날 진짜 왕자는 자신이 진짜 왕이라는 것을 밝혔다. 

이 책을 읽고 비록 진짜 왕은 여러 치욕스러운 일을 겪었지만 그 일들이 밑거름이 되어 나라를 잘 이끌거라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