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인의 붉은산을 읽고...(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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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관우 | 등록일 | 14.10.08 | 조회수 | 210 |
'나' 가 만주로 여행 갔을때 일이었다. '나'는 몽골인 하인 종자와 함께 **촌에 도착했다. **촌은 마을이름도 없고 평화롭고 정직한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근데 이 평화로운 마을에 '삵'이라는 별명을 가진 정익호라는 사람을 알게 되었다. 그는 싸움고 투전을 좋아하며 칼부림을 많이 하는 사람이 었다. 마을 주민들은 그를 피해 다녔고 그가 집에 들어오면 잠자리와 조반을 내주어야 했다. 물론 그를 내 쫓기 위해 몇번이나 모여 의논하고 얘기 하였지만 선창할 사람이 없어 결국 그를 내 쫓을수 없었다. '나' 가기 하루전 송첨지라는 노인이 지주에게 갔다.지주는 소출이 적다는 이유로 노인을 때려 죽게 만들었다. 그 사실을 안 마을 사람들은 모두 분노 했지만 자기 땅을 뺏길까 몸을 사렸다. '나'는 돌아가는중 정익호를 보았다.'나'가 그 사실을 전하자 정익호는 슬픈표정을 지었다.그리고 아무도 모르게 지주의 집에 찾아가 노인의 복수를 해주려다 지주에게 두들게 맞아 허리가 꺾여서 왔다. 정익호는 죽기 일보직전 상태로 붉은산과 흰옷을 찾으며 애국가를 불러 달라고 했다. 모두가 울며 같이 불렀다.
이 책을 읽고 정익호는 애국심이 깊어 보였다. 그는 비록 사람들의 잠자리와 조반까지 먹었다고 하지만 막상 사람들이 하지 못할 일을 하며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기 때문이다. 물론 정익호가 잘못한점도 많이 있다. 만약에 정익호가 마을에 왔을때 마을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가난한 사정을 얘기하고 도와달라고 하면 사건이 이렇게 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책의 마지막 부분 에서 정익호가 붉은산과 흰옷을 찾았다. 그 때는 왜 흰옷과 붉은산을 찿았을까 생각했는데 붉은산고 흰옷은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것 같았다. 사람들은 뒤에서는 잘못한 남의 얘기를 하지만 앞에서는 아무말도 못한다. 정익호 처럼 어려운 것을 실천하는 사람이 드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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