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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독서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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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설공주 (6-3 김서진)
작성자 김서진 등록일 14.08.21 조회수 207

흑설공주

어느 겨울날, 왕비는 하얀 털실로 태어날 아기가 입을 망토를짜고 있었다.

그때, 창을바라보던 왕비는 깜짝 놀랐다. 창밖으로 검은 눈이 내리고 있었다. 다른곳에는 흰 눈이 내리고, 왕비가 앉아 있는 창문 밖으로만 검게 빛나는 눈이 내린다. 왕비는 검은 눈 처럼 예쁜 아기를낳았으면 하는 말을 했다. 몇달후, 왕비는 공주를 낳았다. 그런데 공주는 온몸이 새까맸다. 왕비는 공주의 이름을 '흑설공주' 라고 지었다. 왕비는 흑설공주를 몹시 사랑했지만, 병에 걸려 세상을 떠났다. 왕비기 떠나고, 흑설공주를 사랑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백성들은 모두 공주를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았다. 왕 마저 흑설공주를 볼 때마다 한숨을푹푹 쉬었다. 그래서 흑설공주는 늘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곳만을 찾아다녔다. 궁궐의 작은도서관이나 정원 귀퉁이의 덤불 숲 같은 곳에서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곤 하였다. 그러다보니 흑설공주는 책을 좋아하게 되었고, 들쥐나 새 같은 작은 짐승들과도 친해졌다. 그러던 어느날, 공주는 숨어서 책 읽을 곳을 찾다가 궁궐의 다락방으로 올라가게 되었다. 들어가 보니 방 한쪽에는 커다란 거울이 놓여져있었다. 그 거울은 '진실의 거울' 이였다. 왕은 새 왕비를 맞이 하였다. 새 왕비는 흑설공주를 다정하게 대하며, 매일데리고 다녔다. 사람들은 새 왕비를 칭찬하였다. 하지만 흑설공주는 자꾸만 사람들앞에 자기를 끌고 나가는 것이 몹시 괴로웠다. 왕비는 흑설공주를 찾을려고 설 구석구석 찾다가 '진실의거울' 을 발견하고, '진실의 거울' 의 답에 화가 나서 왕 에게 거짓말을 해서 흑설공주를 숲속 깊은 곳에 숨겨두었다. 숲속에서 사슴이 흑설공주에게 일곱 난쟁이들의 집에 데려다 주었다. 흑설공주는 일곱 난쟁이들과 함께 지내게 되었다. 왕비는 다시 '진실의 거울' 에게 답을 듣고 흑설공주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고, 흑설공주를 죽이기 위한 독이 묻은 책을 만들었다. 그 다음 페이지에는해독제도 발라 놓았다. 흑설공주는 책에 묻은 독 때문에 숨이 끊어졌다. 집에 돌아온 일곱 난쟁이들은 흑설공주의 옆에서 매일 울었다. 며칠이 흐른뒤, 젊은 나무꾼이 공주를 보게 되었다. 나무꾼은 공주가 읽던 책을 읽고, 눈물이 책장에서 흘러내려 해독제가 공주의 입속으로 들어가 공주가 눈을 떴다. 흑설공주가 설으로 돌아가고 흑설공주가 아름답다는걸 뒤늦게알고, 왕비의 사악한 음모도 들어났다. 왕비는 감옥에 갇히고, 나무꾼과 흑설공주는 결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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