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반-꽃 잎으로 쓴 글자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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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다현 | 등록일 | 17.02.04 | 조회수 | 396 |
일본에서 온 다나카 선생님은 깐깐하고 무서운 선생님이다. 다나카 선생님은 승우의 담임 선생님 이였다. 다나카 선생님께서 교탁을 두드리시더니 재밌는 놀이를 할거라고 말했다. 그 놀이는 조선말을 쓰지 않고 일본말을 쓰는 놀이였다. 만약 조선말을 쓰는 아이를 보면 패를 돌리고 마지막은 손바닥을 맞는 것 이였다. 아이들은 친구들이 조선말을 쓰면 곧바로 패를 주었다. 도 명서는 재득이의 볼을 꼬집어 일부로 재득이가 아프다고 조선말을 쓰도록 하고 패를 넘겼다. 승우는 명서에게 치사하다고 말하다가 마지막으로 패를 가졌다. 승우는 집에 가서 어머니께 손을 보여주며 오늘 조선말을 써서 맞았다고 말했다. 아버지께서 아무말이 없었고, 어머니와 누이가 위로를 해주었다. 아버지는 승우에게 지금은 힘들고 어렵지만 언젠가는 독립이 올 거라며 민족의 얼과 말과 글을 지켜야 한다고 했다. 어머니는 승웨게 소반에다가 꽃잎으로 글자를 알려주었다. 나는 이책을 읽고 옛날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일본말을 강제로 사용하게 했다는 것을 알게됐고, 다나카 선생님이 정말 나쁘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또 일제강점기에는 우리나라 사람이 정말 힘들었을 것 같다고도 생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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