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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독서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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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김가은 왕이 된 노예
작성자 김가은 등록일 14.06.01 조회수 159

이 책은 성실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책이다.

어느 한 마을에는 부지런 하고 착한 노예가 살고 있었다. 매우 성격이 좋고 성실하여 사람들에게도 칭찬을 받는 그런 노예였다. 그 노예의 주인도 성격이 좋다고들 하였다.

어느 날 주인은 열심히 일하던 노예를 불렀다. 주인은 이제 너를 자유롭게 해주겠다며 양식과 귀한 보물을 실은 배를 타고 풀어주었다.  노예는 배를 타고 가다가 갑자기 쏟아지는 폭풍우 때문에 파도가 출렁거렸고, 그 파도가 노예가 타고 있던 배를 덮쳤다.

노예는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양식과 재물은 파도에 휩쓸렸는지 어디에도 없었고, 옷은 찢겨져 다시 거지 신세가 되었다. 그런데 갑자기 사람들이 노예에게 오더니 우리의 왕이 되어 달라고 하였다. 그는 어리둥절하여 어쩔 수 없이 왕이 되었다. 노예는 풍족한 섬에서 왕으로 살게 되었다. 그런데 노예는 갑자기 왜 자기를 뜬금없이 왕으로 삼았는지 궁금해졌다. 노예는 신하를 불러 물었다. 신하는 바다에서 온 사람이 왕으로 삼는다는 풍습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1년 후에는 왕의 직업을 그만두고 죽음의 섬으로 가야한다고 하였다. 죽음의 섬은 생물은 하나도 찾아볼 수 없는 그야말로 죽음의 섬이다. 노예는 절망하여 며칠 잠을 못 이루었다. 그런데  그 사실을 알고 난 후부터 노예는 계속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서 아침에 갔다가 저녁에 돌아오곤 했다.

어느 새 1년이 지났다. 섬에 사는 주민들은 왕을 보내는 파티를 치루고 배를 타고 떠나는 노예를 배웅해 주었다. 노예는 아무 표정, 아무 말없이 그 섬을 떠났다.

한 달 후, 그 섬에 살던 한 사람이 허겁지겁 달려왔다. 그 사람은 아까 낚시를 다녀왔는데 신기한 것을 보았다고 했다. 마을 사람들이 뭐냐고 묻자, 그 사람이 설명하기엔 뭐라고 해야할 지 모르겠다며 마을 사람들을 데리고 배를 타서 신기한 것이 있는 곳으로 갔다. 그 곳은 죽음의 섬이 있었던 자리였는데, 나무와 꽃이 우거지고, 채소와 과일이 자라나고, 새들도 날아다녔다. 섬에 살던 사람들이 노예를 발견하고 물어보았다. 노예는 지난 1년 간 내가 왕이었을 때 매일매일 죽음의 섬에 와서 식물을 가꾸고, 밭도 일구었다고 하였다. 노예는 계속 죽음의 섬이 아닌 행복한 섬에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성실이 얼마나 사람을 행복하게 하고 미래를 위해 준비하면 얼마나 좋은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에서의 왕이 된 노예는 매일매일 죽음의 섬에 가서 자기의 미래를 위해 성실하게 죽음의 섬을 행복한 섬으로 만들게 되었다. 나도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공..부를 열심...히 ㅎㅐㅇㅑ겠ㄷ..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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