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최고야,최고(5-7조현문) |
|||||
---|---|---|---|---|---|
작성자 | 조현문 | 등록일 | 14.05.14 | 조회수 | 203 |
임금님이 병에 걸렸다. 병을 고칠 수 있는 약은 암사자의 젖이라고 했다. 나서는 신하가 없어서 고민하고 있는데 한 젊은이가 나서서 암사자의 젖을 구하러 갔다. 젊은이는 암사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 새끼사자들을 모두 데려왔다. 암사자가 며칠동안 슬피 울자 젊은이는 새끼 한마리를 암사자에게 보내주었다. 젊은이는 사흘에 걸쳐 한마리씩 어미사자엑 새끼사자를 보냈다. 어미사자는 길잃은 새끼사자들을 젊은이가 찾아준줄 알고 너무 고마워했다. 어미사자랑 친해진 젊은이는 병에 날마다 조금씩 어미사자의 젖을 짜서 담았다.돌아오는 길에 잠깐 잠이든 젊은이는 꿈을 꾸었다. 젊은이의 발과 눈, 심장이 서로 자기의 공이라며 다투는 것이었다. 가만히 듣고 있던 혀가 자신의 말한마디면 모든게 끝장날 것이라고 했다.임금에게 간 젊은이는 그 젖이 개의 젖이라고 했다. 그러자 발과 눈 심장이 혀에게 사과했다. 그러자 혀는 임금에게 암사자의 젖이라고 말해주었다. 그래서 젊은이는 큰상을 받을 수 있었다. 자기가 잘낫다고 잘난체하지 말고 서로 협동하고 지내면 어려운 문제도 금방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다. |
이전글 | 쇠를 먹는 불가사리(5-1조현관) |
---|---|
다음글 | 선문대할망(5-7조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