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 (류여진) 어머니의 감자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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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류여진 | 등록일 | 14.03.31 | 조회수 | 302 |
옛날에 서쪽나라와 동쪽나라가 있었다. 어느날 그 두 나라는 싸우게 되었다. 동쪽나라와 서쪽나라 가운데 계곡이 있고 한집이 있었는데 그집은 담을 높이 높이 쌓고 감자를 길렀다. 그집엔 어머니와 두 아들이 살고 있었다. 두아들은 감자를 기르면서 어머니를 너무나 사랑하였다. 서쪽나라와 동쪽나라가 싸울 때 그들은 행복하게 감자를 구어서 먹었다. 어느날 군사 행진을 본 큰아들은 서쪽나라에 가서 장군이되었고, 작은 아들은 동쪽나라의 사령관이 되었다. 전쟁중에 한 병사가 배가 고프다고 하자 사령간과 장군은 각자의 나라를 데리고 감자 밭이 있는 자신의 집으로 갔다. 병사들은 빨리 가고 싶어서 집의 담을 부셨다. 어머니는 슬퍼서 담에 깔려 죽은 척을 하였다. 장군과 사령관이 울었다. 병사들도 그 둘을 따라서 울었다. 그때 어머니가 다시 일어나서는 "감자를 줄테니 이제는 전쟁을 하지 말고 평안한 가족에게로 가라" 라고 말을 하였다. 그래서 병사들은 가족을 만나고 감자로 배도 채울 수 있게 되었다. 어머니의 감자밭이 없었더라면 병사들은 굶어 죽고, 계속 전쟁을 해서 가족도 못 만 날 뻔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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