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를 물리친 농부 (5-2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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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수경 | 등록일 | 14.03.29 | 조회수 | 325 |
엮은이 : 허필여 그린이 : 이병호 내가 이 책을 고른 까닭은 옛날 이야기를 갑자기 읽고 싶어졌기 때문이다. 이 책의 표지에는 농부, 농부의 아니가 도깨비와 맞서는 흥미로운 그림이 있었기 때문에 더 눈길을 끌었다. 도깨비가 나온다는 소문이 있는 집으로 농부 부부가 갔는데, 그 도깨비는 말을 따라하는 도깨비였다. 그래서 농부는 곰곰이 생각하다가, 도깨비가 먼저 말을 하게 며칠 동안 입을 다물고, 도깨비가 말하면, 반대로 농부가 따라서 말했다. 그래서 도깨비가 집을 나가 농부 부부가 행복하게 산다는 이야기다. 나는 도깨비가 마지막으로 애원하듯이 " 아저씨, 제가 잘못했어요. 그만 하세요. "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왜냐하면, 도깨비가 애원하듯이 한 마음이 잘 나타나있기 때문이다. 나는 처음에 도깨비가 농부의 말을 따라한 것이 재미있었다. 농부에게는 좀 짜증스러웠 겠지만, 계속 농부, 농부의 아내의 말을 따라하는 것도 힘들었을 법 한데, 계속 따라하는 것을 보니까, 재밌었다. 나는 이제부터는 용감한 농부의 마음을 본받고, 농부의 지혜도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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