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의자 (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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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안소윤 | 등록일 | 16.10.04 | 조회수 | 196 |
제목 : 엄마의 의자 지은이 : 베라 윌리엄스 우리 엄마는 블루 타일 식당에서 일하세요. 나도 가끔씩 방과 후에 찾아가요. 그러면 식당 주인인 조세핀 아주머니는 나에게도 일거리를 주세요. 그러고는 돈을 주시지요. 나는 그 돈의 절반을 유리병에 넣어요. 엄마도 팁으로 받은 잔돈을 모두 꺼내어 넣어요. 유리병이 가득 차면 우리는 아늑하고 편안한 안락 의자를 살 거예요. 작년에 있었던 일인데요, 우리 집이 불타고 말았어요. 살림살이까지도요. 어느새 유리병이 꽉 찼어요. 우린 가구점을 네 군데나 돌아다녔어요. 마침내 마음에 꼭 드는 의자를 발견했어요. 우리가 모은 돈으로 살 수 있었어요. 우리는 그 의자를 커튼이 드리워진 창문 바로 옆에 놓았어요. 낮에는 할머니가 그 의자에 앉아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시고요. 내가 엄마 무릎에서 잠들면 엄마는 팔을 뻗어 불을 끌 수 도 있답니다. 생각과 느낌 : 으~ 불에 우리 집이 탔다는 생각만 해도 아뜩해요. 그래도 다행히 아늑하고 편안한 의자가 생겨서 다행이에요. 유리병을 다시 채워서 다른 가구들도 빨리빨리 채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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